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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민심(民心)이 천심(天心)’, 즉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民心)이 곧 하나님의 마음(天心)이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사람, 이기적인 것이 마음 깊은 곳에 뿌리하고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공감하는 것이 천심, 선한 것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집단 이기주의일 뿐입니다. 만물 중에 가장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렘 17:9)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천심은 사람들의 여론(民心)이 아닙니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합리화 내지는 군중의 힘을 등에 업기 위해 자기 합리화를 위한 포장일 뿐입니다. 예수를 죽이는 것이 천심이라고 하기 위해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힘없고 무지하고 단순한 사람들을 선동해서 민심을 만들었습니다.
역사 가운데 사람들을 선동하고, 돈으로 매수하고, 혹은 폭력과 강압으로 사람들의 여론을 만들어 놓고 민심이라고 떠들면서 자기 뜻을 이룬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부패한 마음의 인간들입니다. 그 부패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여론을 천심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찜찜합니다.
천심은 성경에 있습니다. 천심이 성경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데 천심인 성경이 인간들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인간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에 슬그머니 동조하면서 ‘민심이 천심’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이 아닙니다.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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