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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브라함처럼 살고 싶다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333 추천 수 0 2014.10.04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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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49번째 쪽지!

 

□ 아브라함처럼 살고 싶다

 

아내에게 가까운 곳에 있는 기도원에 가자고 하였더니 "아휴... 원장님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는 분이신지 눈을 보면 내 속마음을 훤히 들어다 보는 것 같아서 무서워. 그래서 못가것슈"
마음이 맑고 투명하면 바닥이 보입니다. 마음에 잔뜩 들어있는 분심(分心)들만 사라져도 영이 맑아지고 상대방의 마음이 전이(轉移) 되어 그 마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은 무슨 특별한 기능이나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소리내는 기도(토하는 기도)를 장시간 하면 내 속에 있는 어두운 기운들이 밖으로 나가 점점 마음이 정화가 되고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이어서 조용히 주님 안에 거하는 관상기도(마시는 기도)를 하게 되면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채워지고 온 우주 삼라만상이 완벽하게 정리됩니다.
저는 오래 전에 잭 디어 목사님이 쓰신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책을 읽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한적한 곳에 작은 집을 지어놓고 심신이 지친 사역자들 대접하는 아브라함 사역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어서 상대방의 마음을 훤히 읽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마음의 고민이 있는 나그네들을 상담(?)해주었습니다. 잭 디어 목사님의 책에도 그렇게 아브라함 사역을 하는 오늘날의 숨어있는 영성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숨어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 가운데 비범함을 숨기고 아주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배려를 합니다. 주로 식탁교제를 하면서 상대방의 고민을 읽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오늘날 기도원의 원장님들이 무서운 눈으로 상대방을 노려보면서 예언(?)을 하면 아주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쫄아서 고개를 숙이고 듣는 것과는 아주 다르지요.
저의 인격이 빨리 성숙하여서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여 아브라함 사역의 자격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4.10.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들꽃편지549


댓글 '1'

김현숙

2014.10.27 22:34:18

글을 읽으면서 저절로 미소짓네요
아름다운 마음이 배어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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