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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반성문에서 본 가능성
국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엄마를 부탁해’ 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반응은 매우 뜨거워 출간 하루 만에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100위 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경숙 씨를 작가의 길로 인도한 것은 학창시절에 벌로 쓰게 된 반성문 때문이라고 합니다.
1979년 서울 영등포여고를 다니던 신경숙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도 생계를 위해 납땜을 해야 했습니다. 급료는 너무나 적었고 인생의 빛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야간반인 학교를 1주일이나 무단으로 결석했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이었던 최홍이 서울시 교육의원은 다시 학교에 나온 신경숙 씨에게 너무 엄하게 대하면 학교에 또 나오지 않을까봐 그냥 반성문에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오라고 했습니다.
신경숙 씨는 장장 대학노트 20장이 넘는 분량에 자신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최 선생님은 그 글을 보며 신경숙 씨의 가능성을 발견하고는 ‘소설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습니다. 신경숙 씨는 훗날 ‘그날 선생님이 소설이 아닌 시를 써보라고 했다면 시인이 됐을거예요’라고 회고했습니다. 그만큼 한번의 아량과 충고가 숨겨져 있던 신 씨의 가능성을 일깨웠던 것입니다.
한 번의 배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재능을 깨우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고, 사용하게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사람을 세우는 말, 사람을 세우는 격려만을 하게 하소서!
말에 담긴 힘이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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