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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8: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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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390) 2014년 6월 17일 |
요한계시록(43)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계8:6-13)
< 나팔 심판의 환상 >
요한계시록 8장부터는 마지막 일곱 째 인이 떼어질 때 나타난 환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때 일곱 천사들이 각각 나팔을 불면서 ‘일곱 나팔 심판’이 시작됩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는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져서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땅 위의 각종 생물들도 삼분의 일이 타버립니다(7절). 가끔 TV에 나오는 전쟁기록물을 보면 무수한 폭탄이 비 오듯 퍼부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보다 훨씬 더한 무수한 불 우박이 요한의 눈에 환상으로 보인 것입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는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져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되고 바다 안에 있는 생물의 3분의 1이 죽습니다(8-9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란 표현을 보면 거대한 핵폭탄이 바다에 떨어져 폭발하는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는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과 물 샘의 3분의 1이 오염됩니다(10-11절). 이 환상은 초대형 유성이 떨어져 땅속 깊은 곳의 지하수까지 오염되는 것을 묘사한 환상입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는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았습니다(12절). 이 말은 실제로 해와 달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파괴된다는 말이 아니라 엄청난 대폭발로 요한의 눈에 해와 달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파괴된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이 나팔 심판들을 보면 대부분이 불과 관련된 심판입니다. 이 땅을 완전히 심판할 때 처음에는 노아의 홍수로 물이 사용되었지만 두 번째로 땅을 완전히 심판할 때는 불이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곱 나팔 심판을 보면 지구의 일부가 아닌 전 지역에서 전쟁과 재앙이 일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전쟁과 재앙으로 지구는 거의 폐허가 되고 사람들도 현재 기준으로 20억 이상이 죽을 것입니다.
흔히 사람이 교육을 많이 받고 과학문명이 발전하면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더 이기적일 수 있고 더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태초부터 19세기까지 전쟁으로 죽은 사람의 전체 수보다 20세기 한 세기 동안 전쟁으로 죽은 사람의 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과학문명이 더 발전하는 21세기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전쟁으로 죽을 가능성도 그만큼 큽니다.
<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
왜 후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까? 말세에 극심한 환난이 그들 앞에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난 중에도 구원의 길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11절에 나오는 “많은 사람이 죽더라.”란 말은 무슨 말입니까? 그래도 살 사람은 산다는 말입니다. 즉 나팔 심판의 환상대로 무서운 재앙을 당해도 여전히 3분의 2는 살아남습니다. 그것이 바로 희망의 근거입니다.
그 말세의 극심한 화가 누구에게 임합니까? ‘땅에 사는 자들’에게 임합니다(13절). 이 ‘땅에 사는 자’란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를 뜻합니다. 그 말은 결국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구원의 길은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사는 길과 축복의 길은 반드시 열립니다. 성도의 희망의 뿌리는 무엇입니까? 자비하신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홍해 가운데 길을 내시고 지금도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동참할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어둠을 비치는 등불이 되고 절망 중에서도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팍팍한 세상에서 여전히 부드러움을 잃지 않고 모두 자기만 생각할 때 남의 불편을 덜어주려고 조용히 행동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성공에 집착하고 욕망의 충족을 목표로 살면 신앙과 양심은 점차 휴면상태에 빠지면서 결국 불행해집니다.
왜 사람에게 하나님이 필요합니까? 복을 얻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잃어버리는 순간 삶은 욕망의 수렁에 빠져들기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꿈이 하나님의 꿈과 일치되도록 수시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제가 지금 무엇을 할까요?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룰까요?”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잘 몰라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랑이란 목표만 분명하면 삶은 어둠에 매몰되지 않습니다. 또한 누군가의 굳은 얼굴에 미소가 생기게 하고 누군가의 굳게 닫힌 마음을 사랑과 정성으로 열겠다는 소망만 잃지 않으면 희망도 죽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문이 없는 벽은 없습니다. 아직 문을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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