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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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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395) 2014년 6월 24일 |
요한계시록(47)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계10:1-7)
본문은 여섯 번째 나팔재앙이 지난 후 일곱 번째 나팔 재앙 전에 보인 환상입니다. 본문 1절에 나오는 ‘힘센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위임받은 천사’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얼마나 놀라운 것입니까? 특히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2절).”라고 묘사한 것은 세상을 다스리는 그리스도의 권세를 말해줍니다. 또한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3절).”란 말씀도 그리스도의 권세를 잘 보여줍니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권세가 일정 부분 성도에게도 주어졌다는 확신입니다. 주기도문을 생각해보십시오. 오랫동안 주기도문을 자주 외우면서 너무 친근하기에 주기도문의 심오한 뜻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기도문에서 고백한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란 고백은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궁극적인 심판자가 되시는 주님의 크신 권세를 잘 나타냅니다.
그런 권세를 일정 부분 받았기에 성도는 어떤 문제나 귀신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속으로 두려워하면서 말로만 “예수 이름으로 명한다! 마귀야! 물러가라!”라고 외치면 마귀가 비웃습니다. 어떤 성도는 교회에서 혼자 기도하면 두렵다고 하는 등 두려움이 유난히 많습니다. 물론 성도에게도 가끔 두려움이 엄습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도는 예수님의 권세를 일정 부분 위임 받았음을 깨닫고 담대히 두려움을 물리쳐야 합니다. 사탄은 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항상 영적 전쟁에서 권세 있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귀신 앞에서 사정하는 투로 “귀신이여! 나가 주었으면 좋겠소!”라고 하지 말고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하고 더러운 귀신아! 떠나라!”고 하십시오. 문제는 그런 명령을 어디서 듣고 배운 대로 믿음의 권세도 없이 입버릇이나 주문처럼 습관적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처럼 믿음도 없이 공기의 파동만 울리는 명령 소리를 들으면 귀신이 웃긴다고 하면서 “너나 떠나라!”고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믿음을 가진 권세 있는 성도의 모습을 가지고 늘 담대하게 사는 것입니다.
<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
그리스도의 권세를 위임받은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치니까 일곱 우레가 소리를 내어 말했습니다. 그때 사도 요한이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다가 하늘에서 그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는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알고 있는 내용을 다 기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본문 4절에 나오는 ‘기록하려고 하다가’란 표현은 사도 요한이 그 일곱 우레가 말한 내용을 알고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사도 요한이 들은 일곱 우레가 소리를 내어 한 말에는 말세에 관한 더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내용만은 인봉하고 후세에게 기록으로 남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은 그 말씀대로 순종했을 것이기에 우리는 어떤 소리를 요한이 들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일이지만 여기서 한 가지 더욱 귀한 자세를 교훈 받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까지만 알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침묵하면 우리도 침묵하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몰라야 될 부분까지 알겠다고 성경을 계속 쪼개고 파헤치면 결국 이단이 나오게 됩니다. 알아야 될 부분은 알아야 하지만 몰라야 될 부분은 몰라야 합니다. 철저히 기록된 말씀을 앞세우고 순종하는 자세가 결국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일곱 우레의 비밀을 우리는 천국에 갈 때까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 부분을 사도 요한은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말세의 비밀을 담은 중요한 내용은 빠져 있지만 결론은 분명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지고 믿는 자는 결국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때의 재앙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이겠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기쁨이 넘치는 일임을 암시합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의 주제이고 요한계시록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입니다.
승리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경을 가까이 하십시오. 성경에는 믿기 힘든 부분도 많습니다. 고대인에게 비행기나 우주선이나 인터넷이 믿어지겠습니까? 그 믿기 힘든 일들이 현재 이뤄졌듯이 믿기 힘든 성경 약속도 때가 되면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하박국은 고백합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합 2:3).” 성경 약속은 결코 헛되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뤄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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