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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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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01) |
요한계시록(52)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교회 (계12:1-6)
< 가장 영광스러운 교회 >
본문에는 7번째 천사가 나팔이 불 때 보인 한 여자(1절), 아이(2절), 한 큰 붉은 용(3절) 등 여러 상징적인 존재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이 구절에 나오는 ‘한 여자’는 ‘마지막 때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 여자가 본문에는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로 표현되어 있지만 바로 전 한글 개역 성경에는 ‘해를 입은 여인’이라고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그 표현을 가지고 한 종말론 이단 교주가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이 구절에 나오는 여인은 종말시대의 교회를 상징하는데 교회가 사탄의 공격으로 해를 입은 여인처럼 비참해져도 교회는 다시 권세와 영광을 회복할 것입니다.” 얼마나 황당한 성경해석입니까?
이전 성경에 나오는 ‘해를 입은 여인’이란 표현은 ‘상해를 입은 여인’이란 뜻이 아니라 ‘해를 옷처럼 두른 여인(a woman clothed with the sun)’이란 뜻입니다. 그런 원 뜻을 모른 채 한국말 표현만 보고 “교회가 해를 입은 여인처럼 되지만 다시 영광과 권세를 회복합니다.”라고 설교한 것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든 좋은 말씀이니까 그냥 은혜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 이단교주는 항상 가는 곳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오직 성경입니다! 주석은 인간적인 책이니까 봐야 소용없습니다. 경건서적도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정말 오직 성경만 높이려는 의도로 그 말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을 높이는 척 하면서 다른 것은 보지 못하게 눈과 귀를 가리면서 자기 말과 자기 해석만 맹종하게 만들려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주석이나 경건서적도 봐야 합니다. 폭넓은 독서를 하면 진리의 가장 큰 대적인 극단주의 및 오류에 매몰될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이 해(sun)를 두르고 발아래 달이 있고 머리에 열두 관을 썼다는 말은 교회의 영광을 잘 나타냅니다. 교회란 어떤 곳입니까? 교회는 고통 중에 눈물 흘리는 사람의 위로가 되는 안식처입니다. 또한 교회는 멋진 부인이 팔 걷어붙이고 설거지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겸손을 실천하는 제일 좋은 장소이고 원수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밀어 화해의 대 역사를 만들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천상의 축제를 열어주는 기쁨의 터전입니다.
이 세상에서 교회처럼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곳은 없습니다. 주님은 하늘나라에 가시면서 이 땅에 천국의 표상으로 교회를 남기셨습니다. 흔히 교회를 주님의 몸 된 전이라고 부릅니다. 교회는 가장 주님이 기뻐하시는 곳이고 또한 주님이 기뻐하시는 곳으로 만들어야 할 제일 사명이 성도에게 있습니다.
<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교회 >
모든 참된 생명이 낳아지려면 산고의 진통이 필요합니다. 특히 교회가 주님을 드러내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고 최종 승리를 이뤄내려면 산고의 진통을 각오해야 합니다(2절). 너무 무통분만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사도 바울이 영광스럽게 된 것은 늘 해산의 수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교회를 위해 해산의 수고를 하는 마음보다 더 행복한 마음은 없습니다. 즉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수고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교회를 위해 더욱 수고하기로 새롭게 결심하십시오. “이 일을 위해서는 죽어도 좋다.”고 하며 헌신하면 그 일이 그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 됩니다. 그런 일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면 얼마나 극치의 행복감이 있겠습니까? 교회를 향한 그런 마음과 정열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생활에 행복이 없다면 가장 큰 이유는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헌신을 면제받고 행복의 열매를 얻는 길은 거의 없습니다.
왜 교회가 산고의 진통을 겪을까요? 사탄 마귀의 주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4절). 사탄은 교회 및 교회 지도자를 공격해서 수치스럽게 만들고 그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고 보통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교회를 비난하게 만듭니다. 그처럼 교회가 이중 공격을 받고 어려움에 처하는 일이 마지막 때는 심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만 하지는 않고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6절).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늘 생각하며 사십시오. 철이 든 아이가 어머니를 잘 모시듯이 성도는 교회에 대해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교회를 어머니와 같이 모시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여긴다면 교회를 어머니처럼 극진하게 섬기십시오. 그런 마음을 가질 때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교회를 섬기는 영혼도 항상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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