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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4: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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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12) |
요한계시록(61) 종말 때의 세 천사의 메시지 (계 14장 6-12절)
1. 영원한 복음의 메시지
14만 4천명에 대한 묘사 후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최후의 때를 대비한 세 천사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첫째 천사는 영원한 복음을 가졌는데 그 복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6-7절). 경배하는 삶은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할 때 그 기도가 응답 받는 기도가 되게 하려면 항상 먼저 있어야 할 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사람들의 기도를 보면 보통 하나님께 내 편이 되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예배는 “제가 전적으로 하나님 편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옳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소서! 저도 하나님 뜻대로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하는 삶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예배하는 삶입니다. 즉 하나님께 내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 편이 되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미국 남북 전쟁 때 사람들이 링컨에게 와서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대통령 각하! 전황이 심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링컨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먼저이네.” 그처럼 먼저 하나님 편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다짐할 때 기도도 능력 있는 기도가 되고 축복의 문도 활짝 열릴 것입니다.
2. 바벨론 멸망의 메시지
둘째 천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메시지입니다(8절). 바벨론은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적인 힘과 권세를 상징합니다. 요한계시록을 쓸 당시에는 로마 제국이 바벨론이었지만 종말 때는 로마 제국 이상의 바벨론이 등장합니다. 그 바벨론은 큰 성으로서 힘 있고 화려해 보이지만 곧 패망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늘 기억하고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힘이 있고 화려하게 보이는 바벨론에 미혹되지 않고 정말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분별력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물론 “화려한 것에 미혹되지 말라!”는 말은 “초라한 것이 진리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보통 초라한 것보다 화려한 것을 따르기에 진리를 바로 볼 줄 아는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지 없고 가난하고 초라한 것이 무조건 진리인 양 그 편만 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난하고 초라한 편에 서는 모습이 동정하는 모습은 될 수 있어도 진리의 편에 선 모습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편벽됨이 없이 보는 눈을 기르십시오. 특히 오늘날 영혼을 현혹시키는 바벨론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성도들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바벨론을 따를 수 있기에 항상 진리를 사모하고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 및 역사적 사실 등도 항상 살피면서 시대와 현상과 사물을 종합적으로 보는 능력과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3. 배교자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
셋째 천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무서운 고난을 영원토록 당하고 밤낮 쉼이 없는 영원한 형벌에 처할 것이란 메시지입니다(9-11절). 이 구절에 나오는 짐승과 우상의 표는 정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어도 ‘사탄의 경제체제에서 매매를 가능하게 만드는 돈 역할을 하는 것’까지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신 용카드일까요? 아마 신 용카드보다 훨씬 더 발전된 매매수단으로서 몸에 자신의 모든 정보를 담은 어떤 전자 칩을 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종말론 이단들은 몸에 전자 칩을 심는 것 자체를 배교행위로 보지만 단순히 몸에 전자 칩을 심는 것 자체가 무서운 심판을 받을 행위는 아닙니다. 그것은 매매수단으로서 신 용카드를 쓰는 것 자체가 무서운 심판을 받을 행위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받는 행위는 경제적인 편익을 위해 적그리스도의 세력의 일원이 되는 어떤 표를 받거나 전자 칩을 심는 행위입니다. 그 표를 받으면 잠시 살아가는 데는 편하지만 그것은 조금 얻고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셈이 됩니다.
왜 종말 때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의 편이 되는 표를 받을까요? 너무 가난하거나 돈에 집착하면 그 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을 잘 벌고 잘 쓰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의 돈은 있어야 되지만 돈을 절대화시키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인내하는 것입니다(12절). 살면서 “이래도 참아야 합니까? 무엇이 하나님의 뜻입니까?”란 질문이 생길 때 “그래도 인내하자!”고 다짐할 때 하나님은 최상의 길을 예비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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