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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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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13) |
요한계시록(62) 겸손한 천국 스타 (요한계시록 14장 13절)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란 본문 말씀은 주 안에 있는 삶의 축복을 잘 깨우쳐줍니다. 사람에게 가장 싫고 두렵고 무서운 것은 죽음입니다. 어떤 집안의 아들이 가출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한 여성은 가출할 아들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요즘도 일 년에 수만 명이 각종 병과 사건과 사고로 자녀를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습니다. 그 사실을 생각하면 그런 일 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 넘치는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가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이런 기도가 나옵니다. “하나님! 아무리 힘들어도 죽음의 시련만은 없게 하소서!” 죽지만 않으면 적어도 이 땅에서는 다시 기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기회도 없고 기다릴 것도 없는 사람인데 죽음은 이 땅에서의 기회와 기다림을 다 빼앗아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은 두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주 안에서 죽는 것은 복되다고 말씀합니다.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되다는 하늘의 음성에 뒤이어 이런 성령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성도의 죽은 모습을 보면 편히 쉬는 느낌이 듭니다. 남은 사람들이야 이 땅에서 다시 못 만나게 되어서 서글픈 일이지만 죽은 사람에게는 영원한 안식의 삶으로 들어간 것이니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처럼 주 안에서 죽는 것에 대한 축복의 의미를 알게 되면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죽음의 숨겨진 의미와 축복을 깨닫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고백을 가지고 평안을 노래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고 각오한 후 왕 앞에 나아가 하만의 악한 계획을 폭로하고 동족을 구합니다. 믿음은 자기 포기의 고백과 결단을 통해 자랍니다. 한 번 크게 자기를 버리면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성도에게 죽음의 위기는 천국의 기회임을 깨닫고 대 자유와 대 평안을 누리는 삶이 진짜 성도의 삶입니다.
< 겸손한 천국 스타 >
주 안에서 죽는 삶이 축복인 또 한 가지 이유는 행위에 따라 천국 상급이 예비되기 때문입니다. 행위가 구원 여부와는 상관이 없지만 천국 상급과는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구원의 축복 이외에 또 다른 보너스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 축복을 신학적으로 보상 심판, 혹은 행위 심판, 혹은 상급 심판이라고 합니다. 그 보상 심판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삶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특히 영혼 구원에 헌신하면 하나님은 가장 크신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 12장 3절 하반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최고의 천국 스타는 많은 사람을 구원한 사람입니다. 세상 스타는 ‘스스로 타락한 스타’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천국 스타는 영원히 그 영광이 빛납니다. 성도는 겸손한 천국 스타가 되고 교회는 겸손한 천국 스타 양성소가 되고 리더는 겸손한 천국 스타 제조기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초대교회 때 장안의 조폭 두목으로 유명했다가 변화된 김익두 목사님이 어느 날 술집을 찾아다니며 전도하다가 망나니 하나를 만났습니다. 목사님이 그를 붙들고 “예수 믿고 천당 가세!”라고 전도하자 그가 과거의 조폭 두목 김익두를 몰라보고 술맛 떨어진다고 발길질을 했습니다. 김 목사님은 포기하지 않고 먼지를 털고 일어나 다시 그를 붙들고 “예수 믿고 천당 가세!”라고 전도하자 그가 또 재수 없다고 하며 목사님을 엎어 치고 메쳤습니다.
그때 김 목사님의 과거를 알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그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청년! 저분은 과거에 김익두였어!” 그 말을 듣고 청년이 순식간에 줄행랑을 쳤습니다. 그러자 김익두 목사님이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내 천국 상급을 빼앗아 갔으니 대신 당신들이 예수 믿고 천당 갑시다.” 그 끈질긴 모습에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목사님을 따라와 부흥회에 참석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축복은 복음을 전하는 축복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란 작품엔 ‘지옥문 앞에서’란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마치 많은 영혼들이 지옥에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도자가 깊이 고민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 고민이 성도의 가장 우선적인 고민이 되어야 합니다. 전도는 성도의 평생 과업이 되어야 합니다. 전도는 성격상 못해도 해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은사가 없어도 해야 합니다. 전도는 이 땅의 어떤 일보다 소중한 일이고 특히 종말 때에 가장 힘써야 할 일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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