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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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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18) |
요한계시록(66) 하나님의 심판의 5대 속성 (계16:1-7)
요한계시록에서 종말의 때는 일곱 인,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 심판의 순서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평행적인 순서로 묘사되지 않고 일곱째 인을 뗄 때 일곱 나팔의 심판이 묘사되어 있고, 일곱째 나팔을 불 때 일곱 대전 심판이 묘사되는 구조로 이뤄져 있습니다. 결국 일곱 인의 심판은 종말 심판의 총론적인 묘사이고, 일곱 인보다 시간적으로 나중에 벌어질 일이 조금 더 세부적으로 묘사된 것이 일곱 나팔의 심판이고, 일곱 나팔보다 시간적으로 나중에 벌어질 일이 조금 더 세부적으로 묘사된 것이 일곱 대접 심판입니다.
본문에는 일곱 대접 심판 중에 세 가지 대접 심판이 묘사되어 있습니다(2-4절). 특히 셋째 천사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십니다.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합니다.”라고 하자 하늘 제단에서도 하나님의 심판이 참되고 의롭다고 화답합니다(7절). 이 장면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5가지 속성을 교훈합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모든 우주 만물과 사람들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될 것입니다. 우주는 한 치 오차도 없이 질서 있게 움직이는데 그 질서만 생각해도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할 때 인간은 교만에 빠지지 않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빌립 2세는 자기 시종에게 아침마다 인사할 때 이렇게 인사하도록 시켰습니다. “대왕이여! 당신은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처럼 자신이 언젠가 죽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물질지향적인 삶 대신 존재지향적인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은 매우 엄중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세 번의 대접 심판을 보면 얼마나 엄중합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어떻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면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닌 잔인하신 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더욱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망가지기로 작정하고 이를 악물고 하나님께 대드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마음껏 하나님을 무시하지만 마지막 심판의 때 그 행동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 쉽게 입술을 놀린 것에 대한 심판이 가볍고 쉽게 펼쳐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과 편벽이 없는 공정하고 정확한 심판입니다(5절). 사람들은 예수님이 가난한 자를 부자보다 더 사랑하셨다고 여깁니다. 영생을 추구하는 부자 청년에게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마 19:21)을 보면 예수님이 가난한 자를 사랑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가난한 자의 편을 든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가난보다는 차라리 의로운 부를 더 기뻐하십니다. 레위기 19장 15절에서는 가난한 자의 편도 들지 말고 권세자를 두둔하지도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하라고 했습니다. 가난 편에 서는 것이 정의가 아니라 정의 편에 서는 것이 정의입니다.
4. 하나님의 심판은 보상 심판입니다.
심판 받는 사람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게 했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데 그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담겨 있고 믿는 자들을 위해서는 보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성도의 모든 억울함을 해소 받는 날입니다. 그때 모든 상처와 한이 다 씻기게 되고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심었던 것을 온전히 보상받을 것입니다. 믿음의 길에는 항상 골인지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따라 인내하고 나가면 구원과 천국은 물론 조만간 기도응답과 비전성취와 풍성한 은혜와 보람이 주어질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심판보다 은혜가 큽니다
주님이 죄를 샅샅이 살피면 주님 앞에 떳떳할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잘 살아가는 이유는 우리의 죄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죄를 계산하시는 회계사가 아니고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 횟수에 상관없이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의 크기와 범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사 55:6-7). 그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확신을 가지십시오. 때로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아서 그런 일일 생긴 줄 압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자기 생각으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 안에도 하나님의 용서는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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