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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있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쑥티일기755】네팔에서 온 선교사님들
새벽기도 후에 햇볕같은이야기를 일찌감치 발송하고 아내와 함께 전의 처가에 들려 도토리를 내려놓고 천안 맹미선 사모님 집에 달려가 네팔에서 잠시 귀국한 이요한, 배춘하 선교사를 만나 함께 점심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옛날에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를 했던 동기들입니다. 아내와는 청년 때 신앙생활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기도 합니다. 몇 년만에 만났는데도 바로 어제 헤어졌던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건 아마도 늘 마음속으로 서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네팔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래도 열정적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보니 나는 그동안 너무 게으르게 산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밤입니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내리는 빗길을 달려 집에 돌아오니 11시 30분입니다. ⓒ최용우 2014.10.21화 들꽃편지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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