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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9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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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하나님께 항상 감사할지어다
본문 : 시 97: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영국의 에든버러 지역의 휘테라는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항상 감사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는데, 모든 예배 중에 항상 일상에서 일어난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 기도드렸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에든버러 지역에 강력한 태풍이 지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태풍은 거의 일주일 내내 에든버러 지역에 영향을 미쳐서 피해를 입지 않은 가구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 주간 예배를 드리러 주일날 모인 성도들은 이번만큼은 목사님도 감사를 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목사님이 기도할 차례가 되자 모든 성도들은 목사님의 기도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은 강력한 태풍이 우리 마을을 지나갔습니다. 그로인한 피해가 실로 끔찍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주님 그와 같은 최악의 순간이 항상 일어나지 않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충분히 복구할 수 있는 좋은 날과 시간들을 다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도들은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감사란 실제로 언제나 드릴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항상 감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감사에는 아무런 조건도 필요 없습니다. 환난 중에나 고난 중에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8)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지극히 평범한 일들이지만 그래도 되짚어보면 감사한 일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묵상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열거해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솟구치며 긍정적인 마음이 활성화됩니다.
첫째는 내가 납골당으로 가지 않고 현재 살아 숨 쉬고 있는 것만 해도 진정 감사한 일입니다.
둘째는 학교에 다니고, 직장생활도 하며,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합니다.
셋째는 가족이 있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넷째는 내가 하나님을 믿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내일 해야 할 일들이 내게 주어져있다는 것도 감사의 조건입니다.
여섯째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된 것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곱째는 험난한 세상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만 해도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디모데전서 4:4)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부터 60여 년 전에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은 18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이 갖기를 바랐던 물건은 72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사람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은 50가지가 있고, 사람들이 갖기를 바라는 물건은 5백 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60여 년 전의 사람들이 갖기를 바랐던 물건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현대의 사람들은 가지고 있지만 5백 가지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대의 사람들은 감사의 생활이 실종된 풍요속의 빈곤을 누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의 한 목회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세 가지 사실로 인해 매일 감사한다. 첫째는 날마다 주시는 일용할 양식이며, 둘째는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주신 것. 그리고 셋째는 영원한 삶을 향한 소망을 주신 것에 감사한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풍요 속에 살아도 만족이 없습니다.
200년 전에 청교도들이 감사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곡식의 추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아주 작은 것에 대한 것들도 깊은 감사로 영광을 돌리십시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대상16:34)
복음성가 『날 구원하신 주 감사』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처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 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영원토록
영원토록 감사해
창창한 20대에 교통사고를 당해 한 쪽 눈을 잃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게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처지를 불평하며 신세를 한탄할 것입니다. 그런데 강성진이라는 청년은 오토바이 사고로 한 쪽 눈을 잃는 사고를 당하고도 아무런 불평 없이 감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사고를 당한 뒤 살아난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며 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신장 한 쪽을 기증했습니다. 강 씨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은 환자는 일면식도 없는 낯선 환자였습니다. 어째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을까요? 무엇이 사고를 당해 한 쪽 눈까지 잃은 강 씨를 그렇게 감사하게 만들었을까요?
강 씨는 자신이 감사했던 이유와 기증을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전 그 사고로 인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비록 한 쪽 눈을 잃었지만 목숨을 구했고 그 외에는 별로 다친 곳도 없었습니다. 죽을지도 모르는 사고에서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으로 남에게 신장을 기증한 것입니다.』
감사는 실천이 중요합니다. 고난이 닥칠 때가 바로 감사해야 할 순간입니다. 말이 아닌 실천이 우리의 신앙을 더욱 더 성숙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를 느낄 때 행동으로 실천하십시오.
진정한 감사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것으로 채워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있는 것도 빼앗기는 것이 감사의 법칙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 17- 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자하심을 인하여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음을 인하여 감사하며, 하나님의 구원 때문에 감사해야 하고, 기업을 주심을 인하여 감사하고, 모든 대적의 손에서 건져주심을 인하여 감사하며,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일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감사와 찬양을 영원히 받으실 하나님, 내 주 하나님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고 측량을 다할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려주시고 저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영원히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 크신 은혜를 잊지 말고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또한 자주 실수하고 넘어지며 자랑할 만한 것이 없어도 나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온전한 사랑으로 인하여 이 땅의 영적 전쟁에서 날마다 이기게 하소서. 지금 없는 것을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에 더욱 감사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입술에 언제나 감사와 찬송이 그치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밝은 하루를 감사 속에 살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 묵상: 매일 감사함으로 감사의 습관을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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