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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68번째 쪽지!
□ 예수만 믿으면 그냥 땡인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갑니다. 그런데 정말 예수만 믿으면 그냥 딩동댕 천국 문 통과인가요?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ing)입니다. 예수는 계속 믿어 가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공부를 하면서 한 학년씩 올라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은 예수학교에 입한 것에 불과합니다.
사도 바울이 가장 괴로워했던 것은 유대인들의 핍박도 아니고 감옥에 갇힌 것도 아니고 39대의 곤장을 맞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았는데도 끊임없이 죄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가장 괴로워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구나.... 나는 선한 일을 하고 싶어도 되지 않고 악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되지 않는구나"(쉬운성경 롬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개정성경 롬7:19)
'악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라는 구절로 보아 사도 바울이 죄를 짓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쓴 죄악은 ②마음 가운데 나타나는 '내면적인 죄'입니다.
③행실로 나타나는 표면적인 죄는 우리가 철저하게 노력하면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자나 석가모니나 소크라테스 같은 분들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오늘날도 각 분야에서 도덕적으로 훌륭한 인격을 갖춘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행실 가운데 표면적인 죄악을 쉽게 나타내지 않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표면적으로는 아무리 죄를 감출 수 있다 해도 내면적인 죄는 어찌할 수 없더라 이겁니다.
기독교인들의 회개해야 될 죄는 표면적인 죄가 아닙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아직도 겉으로 나타나는 표면적인 죄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은 진짜 죄가 뭔지도 잘 모르는 풋내기입니다. ⓞ최용우
♥2014.10.2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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