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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세대

김장환 목사............... 조회 수 781 추천 수 0 2014.11.08 2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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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세대

 

한 유명한 설교가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칠면조의 시대’라고 표현했습니다.
칠면조에게는 서로를 다치게 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 문제없이 잘 지내다가도 우연히 한 마리가 다치게 되면 갑자기 다른 무리들이 달려들어 상처를 쪼아댑니다.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결국 공격받은 칠면조가 피가 나고 쓰러진 뒤에야 돌아섭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죽는 칠면조도 나옵니다. 상대방의 조그만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달려들어 망신을 주는 오늘 날을 비판한 것입니다.
또 어떤 설교가는 “죄를 짓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비난받고 처벌해야 될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도움 받고 사랑받아야 될 존재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범죄는 도움을 요청하는 잘못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더욱 악한 사람을 악하게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싸고 포용해야 할 존재들에게 더욱 냉담하고 차갑게 대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남의 상처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랑의 모습이 아닙니다. 인터넷에 악플을 다는 것은 칠면조와 같은 행동입니다. 어떤 상처라도 감싸주고, 상대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연약한 형제를 위해 기도로 중보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성도간의 쓸데없는 분쟁을 피하고 서로 감싸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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