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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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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30) |
요한계시록(73)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계18:1-3)
요한계시록 17장에 나오는 바벨론은 ‘종교적 바벨론’과 ‘정치적 바벨론’이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의 세력인 음녀는 종교적 바벨론이고 음녀의 힘을 빌려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시켜 나가는 적그리스도는 정치적 바벨론입니다. 결국 정치적인 바벨론인 적그리스도는 종교적인 바벨론인 거짓선지자를 실컷 이용하다가 처참하게 멸망시킵니다. 그 다음에 정치적 바벨론도 멸망됩니다.
왜 바벨론이 멸망했습니까? 가장 큰 이유는 음행 때문입니다(1-3절). 그래서 마지막 때는 경건이 특히 중요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방법과 묘수를 찾지만 하나님은 ‘방법’이 아닌 ‘사람’을 찾습니다. 온 인류가 죄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한사람 ‘노아’를 찾으셨고, 노아 이후에 다시 백성들이 죄악에 빠지자 한사람 ‘아브라함’을 불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얄팍한 지식이나 재주로 무장한 피상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경건한 사람입니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경건한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경건을 검은 양복을 입고 농담도 안 하고 목소리를 이상하게 내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경건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버릴 것을 버리십시오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양손에 너무나 많은 것들을 들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양손에 잡을 것은 다 잡고 하나님의 은혜도 보너스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손에 있는 것을 버려야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영향력 있는 삶이 생겨납니다.
예수님은 제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에게 가족과 친척까지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은 불효하고 가정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라는 역설적인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오히려 부모에게도 더 효도하게 되고 더 자녀를 사명적 자녀로 키우게 됩니다. 부부관계도 하나님과 가까워질 때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신기한 일은 자신이 경건하게 살면 배우자도 달라지고 자녀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2. 잡담을 금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경건한 삶을 위해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라고 도전합니다(딤전 4:7). NIV 성경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godless myths and old wives' tales(불경한 신화와 노 아낙네들의 꾸민 얘기들)’라고 표현합니다. 영어로 tale은 학생들이 흔히 ‘설화’라고 외워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화뿐만 아니라 ‘모든 꾸며낸 얘기’는 영어로 다 tale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뒷담화, 험담, 거짓말’이란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경건한 삶을 방해하는 제일 요소가 바로 ‘tale(꾸며낸 얘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신기하게 들리는 꾸며낸 말들에 너무 호기심을 가지면 영적 음행에 빠지고 바벨론에 미혹될 수 있습니다. 속된 잡담을 나누는 일도 조심하십시오. 신앙과 정신이 타락할 때 나타나는 한 가지 뚜렷한 증상은 잡담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잡담에 귀를 기울이면 필요한 얘기를 듣지 못합니다. 가끔 스스로 하루 및 한 주간의 침묵형을 선고하고 실천해보십시오. 자기 입술을 닫을 때 자기 정신과의 소통의 문이 열립니다.
3. 경건을 연습하십시오
경건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부흥회에 한번 참석해서 혹은 한번 금식해서 삶이 경건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말씀을 받게 하는 주일예배와 매일 새벽기도회가 중요합니다. 때로는 하고 싶은 것도 절제하고 남이 하자고 할 때 No라고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밖의 일을 열심히 하기 전에 먼저 가정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 중에 경건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경건한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며 가난한 사람을 위해 손을 펼치는 경건한 사람의 자손들도 축복 받습니다. 또한 경건한 사람은 자기를 절제할 줄 아니까 건강의 복도 찾아오고 마음에 기쁨과 보람도 넘치게 됩니다. 복된 삶을 사는 사람, 자녀가 잘 되는 사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는 사람, 그리고 영혼과 마음과 육신이 건강한 사람을 보면 틀림없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건’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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