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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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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32) |
요한계시록(75) 영혼의 상품화를 주의하십시오
(계18:11-14)
적그리스도의 세력인 바벨론이 멸망할 때 바벨론과 결탁해서 부를 축적한 경제인들도 비참한 나락에 빠집니다(11절). 바벨론이 가진 상품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 고가의 화려한 것입니다(12-13절). 마지막 때에 바벨론의 삶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고가의 사치품에 현혹되지 않는 생활습관을 체질화시켜야 합니다.
둘째,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식량입니다(13절). 마지막 때를 위해 준비해야 할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국가적인 식량의 자급자족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수입을 통해서만 식량문제를 해결하려는 안이한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전 지구적인 재앙의 때에는 식량 공급원이 끊길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역사는 돌고 돕니다. 농업시대를 지나고 공업시대를 지난 후 상업시대로 들어섰지만 다시 농업이 중시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극한 환경과 상황에서도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지혜의 축적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셋째,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입니다. 바벨론이 취급하는 상품 중에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도 있다는 말씀을 보면서 어떤 교훈을 받습니까? 영혼의 상품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바벨론은 많은 추종자들이 있지만 그들의 영혼을 위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저 영혼을 상품화하고 그 영혼을 이용해 치부하려고 거짓 능력으로 미혹하는 것입니다.
< 영혼의 상품화를 주의하십시오 >
영혼이 상품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기본적으로 바른 교회관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의 교회가 아닌 주님의 교회입니다. 자기가 섬기는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자기 교회만 생각하는 교회 이기주의와 지나친 내 교회의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주님의 교회가 아닌 사람의 교회로 만들면 영혼이 상품화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유형의 교회가 영혼을 상품화하는 사람의 교회일까요?
첫째, 남의 교회에 열심히 잘 다니는 교인을 뺏으려고 하는 교회는 교인을 상품화하는 교회입니다. 물론 교회를 절대 옮기면 안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자기 영혼의 풍성함과 사명을 위해 옮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교회에서 열심히 충성하고 있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빼내려고 하면 안 됩니다.
둘째, 교회 옮기는 사람들을 저주하는 교회는 교인을 상품화하는 교회입니다. 상습적으로 교회를 옮겨다니지 않는 사람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교회 옮길 때는 자신도 많이 힘들어하며 깊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교회를 옮긴다면 저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복을 자기가 받는 것입니다.
어느 날, 예언의 은사를 가졌다는 한 목사가 한 자매에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내가 기도해 보니까 자매는 우리 교회에 등록하고 충성해야 축복의 문이 열려요!.” 그 예언기도를 듣고 정말 그런 줄 알고 등록했는데 도덕적으로 너무 실망스런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 교회를 옮겼는데 뒤에서 그 자칭 예언자 목사가 엄청난 저주를 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영혼을 상품화하는 모습입니다.
교회를 옮길 때 사역자가 성도에게 상처나 고통을 주면 하나님이 그 사역자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반대로 성도가 사역자나 교회에게 상처나 고통을 주면 하나님은 그 성도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교회 옮기는 것은 다 주님의 교회이기에 기본적으로는 자유롭게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 옮기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긴 하지만 사역자는 그것 자체를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면 안 되고 더 나아가 저주하면 더욱 안 됩니다.
남을 쉽게 저주하는 사람은 대개 자신에게 그 저주가 임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언의 은사를 가졌다면서 사생활영역에 속하는 한 개인의 시시콜콜한 삶에 대해서까지 예언을 남발하는 사람이 그토록 자신부터 시련과 상처를 많이 당하고 자신의 삶부터 행복하지 않고 자기 인생의 결말이 나쁜 이유입니다. 예언의 은사를 내세우며 잘못된 언행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저주의 말을 남발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기 교회로 찾아오는 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고 자기 교회를 떠나는 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다는 식으로 위협하면 안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기 교회를 떠나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만 교회를 떠날 때 덕이 해쳐지지 않도록 그 과정에서 지혜와 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영혼을 상품화하려고 사방에서 바벨론이 공격하고 유혹할 것입니다. 그때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거룩한 상식과 분별력을 잘 길러서 영혼을 잘 지켜 나가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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