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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삼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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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영적성장과 성숙을 간구합니다.
본문: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람들은 자기 나이에 걸맞는 성장을 하지 못하면 중병에 걸린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당장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며 병을 고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병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병은 가지가 그 나무에 붙어 있지 않아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병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과 관계가 없다면 영적인 열매는 당연히 열리지 않습니다. 주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요즈음 교회 안에서는 내가 『만년 갓난아기 신자』라 부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 가운데는 수년 동안 설교를 꼬박꼬박 들었는데도 처음과 다를 바가 없는 신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목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그들의 하나하나를 돌봐 주어야 합니다. 기저귀가 젖었는지 가끔 들춰 보아야 하고, 토닥토닥 베이비 파우더도 발라 주어야 하며, 우유가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볼에 대 보아야 하고...
주님은 우리를 십자가의 군병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군대라기보다는 차라리 신생아들로 가득 찬 산부인과 병원처럼 보입니다. 때로는 수적으로 증가하는 우리 교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자신을 속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적 증가가 곧 영적 성장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덤들도 역시 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사랑이 없는 백 명의 성도들이 여전히 사랑이 없는 성도 이백 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은 뒤룩뒤룩 비곗살이 쪘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살아있는 것은 성장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교회, 살아있는 성도는 반드시 성장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마귀의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 가지 정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1. 마귀의 함정1 - 대가를 치르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꿈을 말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꿈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탁상공론이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항상 이런 탁상공론으로 이끌어 갑니다. 이것은 함정입니다. 꿈을 붙들고 철저한 대가를 치르어야 합니다. 영성이 흐릴 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항상 준비가 없는 것입니다. 매사에 당황해합니다. 기록이 없습니다. 아이디어와 준비는 사랑과 비례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기억나지 않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소인배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기 이익에 관한 문제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이익을 얻을 아이디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의를 위한 아이디어와 준비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서 외치는 것은 하나님은 약한 자를 쓰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하나님이 불순종한 자를 쓰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1달란트를 땅에 묻은 자를 쓰신다는 말인가요? 아닙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강하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준비 없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준비 없이 부름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성령의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2. 마귀의 함정2 - 바리새인의 형식주의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누룩은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의해 변화가 되면 되겠습니까? 교회는 세상의 세력을 막는 싸움을 벌이는 곳이 아닙니다. 내적인 충만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즉 삼투압의 싸움입니다. 수돗물에 구정물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적 수압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수압이 없으면, 아무리 틈을 막아도 더러운 물이 들어옵니다. 세속의 힘을 이기는 길은 강한 내적 무장입니다. 외식은 형식주의입니다. 겉만 꾸밉니다. 속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본질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꾸미지 마십시오. 진짜에 신경쓰십시오. 정말 변화되었는가? 무엇에 익숙한가? 찬송과 예배 형식이 아닙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에 집중해야 합니다.
3. 마귀의 함정3 - 사두개인의 물질주의입니다. 사두개인은 겉으로는 거룩을 가장합니다. 그러나 가장 관심은 물질, 돈입니다. 현실주의적인 사람들입니다. 성전에서 장사하게 하고, 그 중에서 돈을 뜯어내는 자들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돈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돈으로부터의 자유로운 길은 무엇입니까? 십일조 생활입니다. 철저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치고 물질의 노예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십일조는 절대로 돈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절대로 돈이 지배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돈이 지배하려고 하면, 멸시하고 박대해 버리면 됩니다. 돈이 있으면 구제에 힘쓰십시오 그러면 절대로 돈에 매이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자동 기계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고하지 아니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향이 신앙인격을 세우는 일에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나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인격교육에는 인스턴트가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신앙을 키워주고, 인격과 생활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긴 시간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반드시 자라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소원입니다.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교훈을 그대로 순종하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우리에게 자주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면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이 몹시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열매 없이 낭비해 버립니다. 우리 주님을 슬프게하는 이러한 자세는 하루 빨리 정리를 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귀중한 것 치고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경기에서 이기려면 모든 기술을 완전히 익히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훈련을 쌓지 않으면 안 됩니다. 숙련된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보면 아주 쉽게 하여 마치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바친 수고와 노력의 대가입니다. 천재란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은 무서울 정도로 노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 성숙도 우리의 노력 없이는 절대로 성숙하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냥 대가없는 영적 성숙을 바랍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식품 건강기구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우리는 범사에 형통하고 강건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영혼이 잘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엡4:15). 여러분의 영적 상태가 건강해지면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주십니다.
1960년대 유명한 복음주의자이며 교회의 선지자적인 역할을 감당한 토저 목사는 오늘날의 교회에 세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믿는 자가 성장하지 않고 항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으며 다만 살만 찐다고 합니다. 둘째는, 믿는 자가 교회 안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알지 못하고 오직 참관만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믿는 자가 서로 일치되지 않고 분열과 다툼만 일삼는 것입니다. 토저 목사는 이것을 오늘날 교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을 알 때’만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이가 들수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나아갈 방향을 알아야 하며, 나아가야 할 때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품을 줄 알고, 더 많은 사람들을 세워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초점을 그리스도에게만 고정시킬 때 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 중의 어느 특별한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주를 알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주께서 주시는 성장의 길, 즉 은혜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장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육체가 자라날 때도 성장통을 겪는 것처럼 우리 영이 자라날 때 역시 고통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의 순간은 결코 좌절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의 불필요한 부분들이 잘려나가 주님 앞에 정금과 같이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주님께로 더 가까이 자라나게 할 것입니다.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빌 1:12)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높은 수준으로 인도하시려고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즉 고난은 부모된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7)
아이가 음식과 운동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영적음식과 운동으로 성숙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영적으로 강해지면 인생의 어떤 시련과 유혹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믿음이 강해질까? 영적성숙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섯 가지 선물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 이라는 선물
성경은 우리의 영적성숙을 위해 꼭 필요한 인생지침입니다. 성경은 첫째, 하나님과 우리 자신, 주변, 세상, 미래,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에 관한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 6, 9)
기독교 신앙은 개개인의 의견이나 근본 없는 낙관론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의 뿌리를 촉촉하게 적쇼주는 비요 우리가 매일 마시는 생명의 샘입니다.
둘째, 성경은 삶의 원칙들로 우리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매일 우리는 결정의 기로에 있습니다. 사소한 결정도 있고, 중요한 결정도 있습니다.
어떻게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성경의 원칙대로만 하면 정도에서 벗어날 일이 없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119:9)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밝혀주신 원칙과 가치에 따라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을 이해하지 못할까 것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루에 단 한 절만 읽어도 하나님은 그 한절로 우리 삶을 완전히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목사, 기독교 라디오 방송의 유명한 설교자, 성경공부 모임과 집회, 신앙서적을 통해서 성경을 배워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스스로 성경을 읽는 습관이 최우선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8)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
『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마4:4)
2. 성령이라는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으면 하나님이 직접 우리 안에 오셔서 거하십니다. 그렇다 해도 특별한 느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성령도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성령은 우리의 삶속에서 날마다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왜 성령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 속에 내주하실까요? 한 가지 이유는 우리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의 선물을 주셨는지 어떻게 압니까?
첫째는 성경에서 그렇다고 말하고, 둘째는 성령이 우리 마음에 확신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롬8:16)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주신 또 다른 이유는 우리가 그분의 뜻을 깨닫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분명 성경에는 삶의 원칙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이 원칙에 비추어 그릇된 길을 피하고 옳은 길을 고수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은 힘든시기에 우리를 격려하고 힘주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롬8:26)
단순히 우리가 기도하면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지치고 힘들 때 성령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약속하는 성경구절도 생각나게 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은 우리의 속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빚어가길 원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령을 얼마나 많이 가지느냐가 아니라, 성령이 우리를 온전히 다스리느냐의 문제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당신의 삶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믿음의 싸움을 자기 힘으로 싸우려고 해서는 백전백패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성령의 도우실 줄 믿으세요.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3. 기도라는 선물
기도를 짐처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 특권 중의 하나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우리가 명심할 것은 기도는 단순히 원하는 것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매순간 기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는 진정한 대화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서는 궁지에 몰렸을 때나 하나님께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 아니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고 말합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둡고 절망적으로 보여도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는 그야말로 삶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시6:9)
4. 교제라는 선물
인간으로도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서로 떨어져서 살아갈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남들이 필요하고, 남들에게는 우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믿음이 자라려면 서로 격려가 필수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받은 과분한 은혜에 대한 감격이 스며들어 있어야 합니다. 험담이나 비방, 모욕하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말로 상처를 주거나 기를 꺾거나 수치를 주거나 깔아 뭉게는 것은 절대 그리스인이 할 일이 못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로서로 격려 없이는 믿음의 경주를 완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 격려하는 일을 한시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히10:25)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홀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에게 격려와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 언제 넘어질지 모릅니다. 교회는 성경적인 설교와 가르침, 예배로 믿음을 키워 줄 수 있는 영적양식의 창고입니다. 이곳에서 우리 영혼이 영양분을 얻어 성숙해갑니다. 교회는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우기를』(살전5:11)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행 2:46)
5. 섬김이라는 선물
몸이 강건해지려면 운동을 해야 하듯 믿음의 운동을 해야 영적으로 강해집니다. 하나님은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대로 두면 교회에 나가거나 목사와 말을 하거나 성경책을 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런 사람들을 마주합니다. 바로 우리가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 안내하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전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입니다.(마28:19-20)
누구라도,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는 말 주변이 없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부름을 거부했습니다.(출4:10 참고) 하지만 하나님이 그를 얼마나 놀랍게 사용하셨습니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23:11)
내 생애의 최고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내 생명의 주인 내 삶에 최고 예수님
내생명의 호흡 내 삶에 전부 주만이 날 살리시고
주만이 날 밝히시네 오직한분 날 위해 오신 예수님
오직한분 날 살리시는 구세주 오직한분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오직한분 예수 예수님 이 땅의 왕 온 하늘의 왕 우주의 왕
나 같은 죄인 살려내기 위해 나같은 인간의 몸으로 오셨네
주님 오직한분 날위해 오신 예수님 오직한분 날 살리신 구세주
오직한분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오직한분 예수 예수님이십니다. 아멘
사람뿐 아니라 식물이나 동물들의 자라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부모가 가장 기쁜 것은 자녀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자라나는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한순간 갑자기 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장은 시간이 걸리며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신앙 성장도 작은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을 위해 작은 습관과 노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1분 더 말씀을 보고 한 번 더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을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린 상태에 있을 때 기뻐하십니다. 자랄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성장의 비결은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영의 양식인 말씀을 먹고 영적 호흡인 기도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성장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기쁨이 돼야 합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5∼16)
찬송가 369장(통 369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훼방하고 형제를 억울하게 괴롭혔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사랑 받은 이 몸 생명을 다바쳐 충성하리 아-멘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내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내 생명을 다 바쳐 충성하겠다는 굳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고 성숙하여져서 하나님을 더욱 더 가까이 모시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내 속에 있는 교만, 거짓, 음란, 탐심, 시기, 분냄 등의 악하고 추하고, 더러운 모든 것을 성령의 불로 깨끗이 태워주옵소서.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생활이 되게 하시며 나의 속사람을 더욱 강건케 하옵소서. 주님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내가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여 화평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힘들고 어려워도 오래 참음으로 인내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약한 자들을 도와줌으로 자비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착하고 선하게 살아서 양선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님 위해 부지런하고 열심을 내어 충성의 열매를 맺고, 온유의 열매를 맺고,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날마다 영적인 성장과 성숙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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