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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792】눈덮인 차
밤새내린 눈이 차를 소복하게 덮었습니다.
빗자루로 살살 쓸어내고 시동을 켜서
차를 따뜻하게 뎁혀 놓으면
싸모님이 나와서 타고 출근을 하쉽니다.
나는 마님의 힘쎈 돌쇠 ⓒ최용우 20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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