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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8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2003년 성탄절에 하늘에 있어야 할 별을 하나님이 마음에 담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경을 읽는 중에 하나님이 내 눈을 별에 머물게 하셨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그의 별을 보고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중간에 그 별이 사라졌습니
다. 별이 빛을 잃었는지 아니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동방박사들의
눈에 그 별이 사라졌습니다. 그 별을 따라 길을 떠난 동방의 박사들은 혼란에 빠졌습
니다. 성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붙잡고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그 소식을 듣고 성
내에는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왕과 종교 지도자들이 서로 물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왕은 당신의 자리가 위태롭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그 소리를 듣고 2
세 미만의 아이들은 다 죽였습니다. 혼란입니다. 큰 소란입니다.
별이 빛을 잃음으로 생긴 혼란입니다. 별이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면 이런 혼란은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별이 빛을 잃으면 혼란스러워집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
에서 나라에서 별은 빛나야 합니다. 그 별을 따라가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별은 여
전히 빛나야 합니다.
별, 주님은 내가 바로 그 별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예수를 믿는 우리가 스타라고 일러
주시네요. 난 내가 스타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스타는 연예인들
을 일컫는 말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내가 스타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스타입니다. 이 시대의 동방 박사들을 예수 계신 곳으로 인도하는 스타입니
다. 별은 빛나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별입니다. 빛나는 별입니다. 세상의 빛
입니다.
오늘 우리는 스타라는 소리를 들으면 어색합니다. 누군가 우리를 주목하는 것을 불
편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범하게 살겠다며 빛나는 별 대신 빛없는 별을 지향하기
도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는 별이다. 둘을
합치면 빛나는 별입니다. 샤이닝 스타(shinning star)입니다. 그래요.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이 시대의 빛나는 별입니다. 샤이닝 스타입니다.
별에 빛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우리는 별입니다. 하나
님의 빛을 받으면 언제나 빛나는 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빛나게 하시기 위
해 일하십니다. 우리 마음과 몸에 빛을 비춰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 그 별에서 등화관
제 훈련하지 맙시다.
나는 빛입니다. 나는 별입니다. 우리는 빛나는 별입니다. 어디서도 눈에 잘 들어오
는 빛나는 별입니다. 이 시대의 동방박사들을 예수 계신 곳으로 인도하는 빛나는 별입
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어디가야 생명이 있는지, 어디가야 행복이 있는지, 어디가
야 길이 있는지 몰라 방황합니다. 소유에 행복이 있는줄 알고 금고 속에 갇혀살기도
합니다. 소비 속에 행복이 있는 줄 알고 물건 속에 파묻혀 살기도 합니다. 향락 속에
행복이 있는 줄 알고 술독에서 살기도 합니다. 이들은 별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진정
한 행복이 있는 곳으로 자신을 인도해 줄 별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이 있는 곳으
로 자신들을 인도해줄 별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생명이 있고 행복이 있
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빛나는 별입니다.
교회가 빛을 잃으면 세상이 혼란스러워집니다. 교회가 빛을 발하면 세상은 평안합니
다. 2003년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평안하게 하셨습니다. 2003년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
이었습니다. 별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빛나는 별입니다. 세상을 예수님께로 인도하
는 샤이닝 스타입니다.
동방 박사들 앞에 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사라졌던 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빛나는 별을 보고 사람들은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합니다. 이 시대의 스타인 우리를 보고 이 시대의 동방박사들
은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우리를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만난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은
이 시대의 빛나는 스타이고 싶습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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