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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살면 그대의 삶이 가벼워져요
예전엔 나만의 견고한 성(城)을 쌓으며 살았어요.
가난했던 환경과 내 무지함과 초라하게 여겨지는
모든 것들을 그 성(城)안에 다 감추고 싶었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성을 쌓으며 사는 것 같아요.
혹 그 것을 들키게 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하지요.
예수를 만난 후
가치관과 자아와 내가 좇던 모든 것들이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고 무너지는 아픔이 컸어요.
세상에서 즐기고 싶은 것도 많았고,
갖고 싶은 것들도 그 분의 뜻과는 달랐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세상을 좇아갈수록 허무함은 더 크게 밀려오고
마음의 평화는 사라져 감을 느꼈어요.
예수님께 날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의 성안으로 들어갈 때 ,
나는 새롭게 건설되어가기 시작했지요.
예수님 안에서 내 인생에 주신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기 때문에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음을 알게 되었고,
가난함도 무지함도 부끄럽게 여겨지지 않았어요.
이제 더 이상 성(城)을 쌓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누리게 되었지요.
아직도 누군가로부터 내가 하는 일들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기분이 상해요.
사람에게 잘 보이고자 하면 참 피곤한 것 같아요.
그러나,
예수를 바라보며 사는 삶엔 자유와 만족이 있어요.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 안에서 살면 그대의 삶이 가벼워져요.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아름다운 한국교회 (2004년 7월 18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우리교회 홈페이지에는 아름다운 한국교회 이야기 방이 있습니다. 박재철집사님이 그
방에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계속 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 이야기
가 거기 담깁니다. 그 방 안에 있는 아름다운 한국교회 이야기만도 750개 이상입니
다. 그 안에 있는 한국교회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 방에 있는 글을 이 짧은 지면에 다 옮길 수는 없겠지요? 제목만이라도 함께 나누
고 싶습니다.
장애인들을 내 몸처럼 돌보는 교회, 가출 청소년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교회, 헌금
절반이상 이웃을 위해 쓰는 교회, 윤락녀 선교에 나선 교회, 매일 밥을 퍼주는 교
회 , 교파 초월해 지역민 돕는 교회, 물건값을 절대 깍지 않는 교회, 담임목사가 청소
년들과 배낭여행을 떠나는 교회, 노인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교회, 건물
은 없지만 사랑이 넘치는 교회. 절기헌금 전액 지역사회 지원하는 교회, 생명 문화를
창조하는 생활 공동체교회, 친정같이 마음편한 교회, 북한을 위해 400억을 지원한 교
회, 중증환자 손발되어 복음 전파하는 교회.
아시아 건너 세계로 ‘땅끝전도’하는 교회, 사랑의 지팡이 운동을 전개하는 교회,
처음약속(재정의65%이상을 선교와 구제에 사용)그대로 실행하는 교회, 세상의 소금이
되는 교회, 밥은 공짜, 사랑은 덤인 교회, 쪽방 사람들의 이웃인 교회, 주일은 예배
당,평일은 주민 쉼터로 변신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들,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교
회, 교회개척기금 1억 쾌척한 교회, 아름다운 만남과 나눔이 있는 교회.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교회, 아름다운 팀사역을 하는 교회, 치매 노인들에게 은빛 날
개를 달아주는 교회, 입양운동을 전개하는 교회, 학사를 제공하는 교회, 믿음의 새 역
사를 일으키는 교회, 행복을 나누는 교회, 일본 영혼 일으켜 세우는 교회, 노숙자를
끌어안고 함께 가는 교회, 30년 동안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교회, 성도38
명 장기기증 약속한 교회.
낮은자가 들어설 수 있는 교회, 후원선교사와 구역을 1:1 연결 선교하는 교회, 전세
계로 1만1천614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한국교회, 작지만 알차게 좋은 일 하는 교회,
미자립교회 찾아 힘들고 궂은 일 척척하는 교회, 군포공단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품는
교회, 교회예산의 40%을 가난한 사람들과 선교현장에 사용하는 교회, 노인종합복지관
을 운영하는 교회, 불신자 전도에 탁월한 교회.
천사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교회, 재활사업 10년 넘게 실천한 교회, 개척 5년만에 선
교사 12가정 파송, 9가정 협력하는 교회, 20년 넘게 예산 15% 선교비로 사용하는 교
회, 미전도 낙도만 찾아 교회 설립하는 교회, 어느 곳이든 연락만 주면 달려가는 봉사
단이 있는 교회, 고난을 극복하고 예수의 향기를 아릅답게 풍기는교회, 볼리비아 선교
를 10년째 일구는 교회.
아름다운 은퇴가 있는 교회, 사마리아인 본받은 봉사 행렬이 이어지는 교회, 조선
족 어린이 심장병 무료 수술해주는 교회, 외국인근로자 위로잔치여는 교회, 소외된
이웃 1천 3백여명에 쌀 등 위문품 전달하는 교회, 갈 곳 없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
회, 교인 50명 불구 10명 선교사 협력하는 교회, 소외 이웃 희망 지킴이 교회, 벼랑
끝 영혼에 생명의 손길을 펴는 교회.
전도로 호흡하는 교회, 무릎으로 목회하는 교회, 사랑과 음악이 넘치는 교회, 중국
인 노동자 선교하는 교회, 외로운 섬의 등대지기 같은 교회, 고통받는자와 함께하는
교회, 무교회 섬 방문 복음전하는 교회, 사랑의 십시일반으로 전동휠체어 선사하는 교
회, 섬김의 1% 사마리안 운동을 전개하는 교회, 느릿느릿 철학으로 행복한 농촌교
회, 복지목회로 건겅한 교회.
하나님 나라를 경험한 교회에 의한 통일을 꿈꾸는 교회, 절기 헌금은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교회, 생명 살리는 일에 집중하는 교회, 서로 돕고 위로하며 뜨거운 찬양이
있는 교회, 학교강당이 예배당인 교회, 고난을 품어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교회, 깨어
지고 모나고 상처입은 영혼을 보듬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이땅위에 세우는 교회, 안
믿는 사람만 콕 집어 이끄는 교회, 서울유학 농어촌 대학생 숙식 돕는 교회, 불우학
생들에 장학금 지원 하는 교회, 주민 건강관리센터 개원한 교회, 등록교인 81명으로
회원 2300여명 어린이전문도서관 운영하는 교회.
이게 한국교회입니다. 참 아름다운 한국교회입니다. 우리교회가 이 아름다운 한국교
회의 일원인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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