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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목회 (2004년 8월 22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Ⅰ
어제 저녁 비전하우스에서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낯익은 두 분의 뒷
모습을 보았습니다. 송진호집사님과 유남종권사님이셨습니다. 거의 손을 잡을 듯 잡
을 듯 하시며 걷는데 보기에 좋았습니다. 뒤에서 ‘집사님’하고 부르려다 그냥 따라
걸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해도 참 많이 힘드셨던 송집사님입니다. 간경화가 마지막엔 간암이
되어 한계에 다다른 상태셨습니다. 참 많이 마르셨고, 힘도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불
과 몇 달 사이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내외분이 산책을 하는 모습을 뵈니 감격할
수 밖에요. 아들 영학이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내어놓았습니다. 간이식 수술
후에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송집사님은 당신이 간경화인줄은 알았지만 간암인 줄은 모
르셨다고 하네요.나중에 회복이 되고 나서야 유남종권사님이 일러 주셨다고 하네요.
이식 수술하기 얼마 전에 간암인 걸 발견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참 하나님의 은혜
가 놀랍지요. 어차피 간경화라 해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간 이식수술을 해야했습니
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하면 전액을 본인 부담으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집사님이 이
전에 들었던 보험이 있는데 암인 경우 그 수술비를 보험회사에서 지원해 준다고 하네
요. 간이식 수술비가 엄청 많이 드는 것은 아시지요? 그걸 하나님께서 보험회사에서
받도록 해 주셨답니다. 다른 곳으로 전이되거나 하지도 않은 상태였답니다. 간이식을
받으며 그 간을 떼어냈기에 간 암이 근본적으로 치료된 것이지요.
유남종권사님이 이 이야길 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시더군요. 새생명
을 얻은 것도 감사한 일이고, 또 그 많은 수술비를 자부담하지 않게 된것도 주님의 은
혜라고 고백하시더군요. 요즘 혈액암이셨던 이상림집사님과 송진호집사님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이런 은혜와
감동을 맛보기도 합니다. 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어제 밤 두 분의 뒷모습, 참 아름다웠습니다. 뒤에서 두 분이 함께 걷는 아름다운
인생길을 축복했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나란히 걷고 있는 두 분입니다. 많
이 축하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Ⅱ
어제 밤에 과일 배달부를 했습니다. 사랑의 집을 돌면서 포도 한상자씩 배달하는 행
복을 누렸습니다. 김선직목사님과 함께 신나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골목 골목을 돌면
서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포도가 한 상자에 만원이더군요. 여러분들이 드린 귀한 십일
조로 구입한 겁니다. 가끔 과일을 들고, 때로는 고기 한근 들고 찾아갈 사랑의 집이
있어 좋습니다.
집집마다 행복하게 잘 들 살고 있더군요. 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곳에 우리
의 시선도 머물고 있습니다. 사랑하며 사는 삶, 나누며 사는 삶, 그것은 행복입니다.
한참 배달을 하는데 김장로님이 대구에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
를 하셨다며 사랑한다고 전해주시더군요. 배달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기뻐하시
네요.
이렇게 날마다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복되게 살아도 괜찮겠지요? 예수님과 함께 하
니 늘 행복합니다. 이 목사의 행복을 온 성도들도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
니다.
Ⅲ
교역자들 몇 분이 이번주간 휴가입니다. 두 주간에 걸쳐 교대로 다녀오기로 했습니
다. 이번 주간엔 이도수, 권성대목사님과 박현덕, 이석진강도사님 그리고 최주희전도
사님입니다. 성백철전도사님은 예수전도단 수련회 강사로 이 한주간을 섬기러 갔습니
다.
휴가기간엔 전화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보고 싶어지니 어떻게
일주일을 지내지요? 어쩌겠어요. 보고 싶어도 참아야지요. 같은 뜻을 갖고 같은 마음
으로 함께 사역할 동역자들이 있음은 큰 행복입니다. 얼마 전 어느 분에게 어떻게 그
많은 일들을 다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우리교회에는
저 같은 목회자가 열여섯입니다.”
이번 주간 사랑하는 동역자들의 행복한 휴가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참 귀한 사람
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이 제 안에 충만합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
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생명보험 드셨습니까?
(2004년 8월 22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어느 통계를 보니
생명보험회사의 보유계약건수가 2천만 건을 상회한다고 합니다.
4천만 인구에 2천만이라….
참 많이 들었군요.
사고 많고 질병 많은 세상에서 이게 지혜인지도 모릅니다.
월 3-4만원으로 1억원의 보장을 받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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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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