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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 하나님
(2004년 10월 10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금년 여름 우리 복된 청년들이 밟고 온 땅 카작과 터키, 이 두나라에 교회를 세우는
꿈을 꾸었습니다. 카작에는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아쉬
움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예배당 이사하라고 선교사님 누님을 감동시키셔서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여름 이후 기도하며 꿈꾸던 일을 구체화하기
위해 터키 김병석선교사님께 전화를 돌렸습니다. 선교사님과 1년치 세를 내고 건물을
임대해서 교회를 시작하는 안과 조그만 건물을 구입해 교회를 시작하는 안을 놓고 함
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주일 저녁, 늘 매주일마다 저녁 예배를 마치면 만나는 귀한
두 분 장로님과 함께 이 일을 의논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기회라고
함께 고백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다녀온 그 땅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사실에 우리는
전율했습니다. 기도하며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 반가운 메일 하나를 받았습니다. 카작과 터키에 교회 세우는 일에 꼭 참여시
켜 달라고 하셨던 미국에 있는 우리 파트너에게서 받은 메일입니다. 터키에 교회를 세
우는 일에 기쁨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메일을 주셨습니다. 두 안 중 후자 쪽으로 하나
님께서 마음을 모아 주신 것 같습니다. 건물을 구입해 교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약 6
만 달러가 필요한데 우리 파트너가 이 일을 위해 반을 담당하겠다는 메일을 주셨네
요.
할렐루야! 하나님의 귀한 일에 동역함은 기쁨입니다. 행복입니다. 터키에 하나님이 세
우실 교회를 인하여 이 밤도 감동중입니다. 지금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기
독교에 유화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회를 타서 하나님께서 그 땅
에 교회를 세우시는데, 우리를 그 도구로, 파이프로 사용해 주시니 그저 감사, 감격,
감동입니다. 터키에 세워지는 교회가 초대교회의 영광을 재연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
니다.
터키는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 땅에서 다시 찬양이 울려퍼져야 합니다. 그 땅에서
복음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흘러 넘쳐야 합니다. 잘 아시듯이 터키는 초대교회 선교중
심지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다 터키에 있습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
모, 두아디라, 라오디게아, 사데, 빌라델비아. 그러나 지금은 복음의 황무지입니다.
십자군 전쟁 이후 수 백 년간 이어진 반기독교정서가 사회전반에 퍼져있습니다. 단지
극소수의 사람만이 기독교인인 나라입니다.
조금 전 터키에 있는 김선교사님과 통화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신 일
과 하실 일을 전해드렸습니다. 선교사님이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하나님이 하시는 예
상 밖의 일에 선교사님도 꿈만 같으신가 봅니다. 목소리에 흥분과 감동이 그대로 느껴
지네요. 이제 터키 땅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이삭예배당'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것이
땅인지, 아니면 건물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가장 좋은 예배처소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지난 여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한 식당에서 터키의 부흥, 아다나의 부흥을 외치
는 김선교사님 내외분과 함께 아다나교회 설립을 꿈꾸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날부
터 이미 아다나교회는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날 이후 하나님께서 터키 영혼 여섯을
김선교사님에게 붙여주셨습니다. 지금 그 여섯명이 선교사님과 함께 가정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터키 아다나교회 씨앗들입니다. 세 가정 정도가 더 복음에 관심을 갖
고 있답니다. 이제 그들이 아다나교회 예배당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이
름을 찬양할 날이 저만치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차매, 그 땅 터키도 회복시키시네요. 금년 안에 하나님께서 터키 아
다나에 교회가 세워지는 영광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금년 여름 청년들을 통
해 그 땅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그건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입니다. 그 일을 이제 계속 이어 나가실 하나님을 찬양합니
다. 2002년에 우리는 교회 내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 때 이미 우리 안에 터키교회는
세워졌습니다. 금년 여름 그 터키로 우리 보배로운 청년들이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
다. 바로 그 터 위에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십니다.우리가 품고 기도했던 그 땅, 터키
에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십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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