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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7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주공 14단지에서 목요전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마음에 아이디어를 넣어주셨습니
다. 예수님에게 배우기 시리즈를 넣어주셨습니다. 주제도 몇 개가 함께 떠 올랐습니
다.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 예수님에게 배우는 기도, 예수님에게 배우는 목회, 예수님
에게 배우는 이성교제, 예수님에게 배우는 돈 관리, 예수님에게 배우는 자녀교육, 예
수님에게 받는 성교육, 예수님에게 배우는 결혼생활, 예수님에게 배우는 대인관계, 예
수님에게 배우는 마음관리, 예수님에게 배우는 인생, 예수님에게 배우는 직장생활, 예
수님에게 배우는 최고경영자 과정, 예수님에게 배우는 시간관리….
근처 문방구에서 수첩을 하나 사서 적었습니다. 전도하는 동안 내내 하나님이 주시
는 감동으로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예수님에게 배우기, 예수님에게 배우기…. 이 말
이 계속 마음에서 돌았습니다. 좋았습니다. 전도를 마치고 돌아와 동역자들과 마음에
하나님이 부어주신 생각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좋다고 격려해 주네요. 동역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함께 해 보자고 했습니다. 기쁨으로 그렇게 하자고 하네요.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아 보았지만 그 중에 제일은 예수님에게 배
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배우면
길이 보입니다. 그 배운 것이 우리를 자유케합니다. 예수님에게 배우면 힘이 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배움으로 직접 초대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
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
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내게 배우라.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하신 말입니다. 예
수님은 인생의 어느 한 부분만 아는 분이 아닙니다. 하늘을 알고, 세상을 알고, 사람
을 알고, 하나님을 알고, 천국을 알고, 지옥을 아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과거
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다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의 생각
까지도 다 아시는 분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고계신 분입니다. 그
분이 하는 말입니다.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예수님에
게 배우면 쉼이 있는 인생이 시작됩니다. 심령으로 낙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이게
잘 사는 겁니다. 이게 성공입니다.
예수님에게 배우기, 이제 우리 하나 하나 배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가 그동안은 예수님에게 배우기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설교나 성경공부를 통해
서 우리는 계속 예수님에게서 배워왔습니다. 이제 그것을 더욱 세분해서 하나 하나 배
웠으면 합니다. 성경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해당 주제를 하나로 모아 배우는 거지
요. <예수님에게 배우기>는 다른 말로 하면 <성경에서 배우기>입니다. 성경이 하나님
의 말씀이고, 예수님이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란 관
점에서 성경을 예수님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어
린 아이가 말을 배우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예수님에게 말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언어생활세미나를 여러 차례하고 그 테이프를 등록하는 가정마다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설교 중에도 자주 다룹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를 또 하고
싶습니다. 열 명 미만의 소그룹으로 두 학기 과정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개
척하고 말에 관한 설교만 1년 넘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반을 만들면 소그룹이 아니
라 대그룹이 될 거라고 옆에서 그럽니다. 현실적으로 그 말도 이해가 되면서도 하고
싶습니다. 차선으로 지금 순장반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마친
후에 순장반에서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를 하는 것도 생각해 봅니다. 순장반에서 하
게되면 순모임에서도 이걸 하게되니 온 교회가 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에게
서 말을 배우면 그 인생이 바뀔 것이라는 확신이 제 안에 있습니다. 이것을 마치면 <
예수님에게서 배우는 돈관리>를 같이 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에게서 배우기가 우리의 취미요 특기, 나아가 우리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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