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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1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요즘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교재형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말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히 말 전후도 함께 살피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거기서 인생을 만납니다. 오늘은 그 중 한 부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
고 합니다.
마음에 있는 생각이 말이 되어 입으로 나오고 그 나온 말은 곧 행동으로 나타납니
다. 그 행동들이 모여 습관을 이루고 그 습관이 모여 그 사람의 인격이 됩니다. 이 인
격을 모아 놓으면 그게 인생입니다. 생각-말-행동-습관-인격-인생이 됩니다. 성경과
예수님이 마음을 그렇게 많이 강조하신 이유도 바로 여기있습니다. 생각이 바로 마음
에서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 줄로 연결되어 있는 인생을 이해하지 못하면 헛
된 수고를 합니다. 중간을 바꾸려는 시도를 합니다. 인생은 한 줄로 연결되어 있습니
다.
인생은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곧 그 사람의 인생이 됩니다. 안타
까운 것은 이 생각이 인생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저 생각은 나
는대로 하는 것 정도로 여기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생각이 인생입니다. 생각이 바뀌
면 인생이 바뀝니다. 생각이 아름다우면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생각을 하기 위해 일부러 노력을 하거나 수고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눈을 뜨
고 있는한 우리는 잠시도 생각이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이 진
행됩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생각은 계속 이어집니다. 잠시라도 아무생각 없
이 지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눈을 뜨고 있는 한 계속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떤 생
각을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사람 중에는 이 생각을 조절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방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 속에서 생각이 통제되지 않은채로 그대
로 진행되도록 방임하지 않습니다. 그는 생각의 방향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나
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립니다. 생각은 통제하고 조절되어야 합니다.
생각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것은 마음에 예수님을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들이면 생각의 파트너가 예수님으로 바뀝
니다. 생각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기 자신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자기 자신과 마음
에서 나누는 대화가 생각입니다. 여기서 자기 자신을 자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
람이 예수를 그 마음에 모시기 전에는 늘 대화의 상대가 자신이었습니다. 그 자신이
상한 자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시면 생각의 파트너가 되십니
다. 상한 자아와 나누던 대화가 예수님과 나누는 대화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대화의 방향과 결론이 달라집니다.
생각의 결과가 감정입니다. 기쁘고, 슬프고, 괴롭고, 우울하고, 유쾌하고, 불안하
고, 분이나고, 평안하고, 자유하고, 만족하고, 감사한 것. 이것을 우리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이 감정이 생기는 과정을 들여다 봅시다. 어떤 일 자체가 그 사람을 화나게
하거나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가지고 마음에서 생각한 결과가 화가 되기
도 하고 기쁨이 되기도 합니다. 선을 행하다가 욕을 먹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먹
은 욕 자체가 화가 되거나 기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가지고 마음에서 누구
와 이야길 나누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 대부분 화가 납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면 대부분 기쁨이 됩니다. 욕을 먹은 그 자체가 우리의 감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마음에서 나눈 대화의 결과가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
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생각의 파
트너를 예수님으로 하면 가능합니다. 생각의 파트너를 예수님을 삼으면 어떤 상황 가
운데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생각의 파트너를 예수로 바꾼 후에
여러분의 감정을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감정 중에 화가 사라진 것을 발견할 것입니
다. 분과 노를 표출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마음에 쌓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 다 분
과 노를 잘 다루는 방법이 아닙니다. 분과 노는 표출하든 마음에 쌓든 독이 됩니다.
위험합니다. 생각의 파트너를 예수님으로 바꾸면 분과 노를 쌓지않아도 되고, 표출하
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의 파트너가 예수님이 되면 분과 노가 풀어집니다. 마음에 예
수님을 모시면 감정에 변화가 생기는 이유, 예수 믿으면 행복해 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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