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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2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2004년 새까만 다이어리를 보면서 2005년 새 다이어리에
가족 생일이랑 중요한 일들을 옮겨 적어 봅니다.
어느 날 몇 시에 누구를 만났는지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계획은 했는데 못했던 일도 보이고 나름대로 일 년이 더듬어지면서
적던 볼펜을 내려놓고 긴 숨을 한 번 쉬었습니다.
돌아보니 감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가족들을 각자의 일터와 처소에서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가르치는 아이들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이 또한 감사했습니다.
2004년 12월 31일.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송구영신예배에 갑니다.
한 해를 보내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감사하고
새 해를 시작하며 내 계획에 앞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렵니다.
아마 20대에 가장 많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요일마다의 할 일을, 일 년 동안 이룰 일과
10년 후까지는 이만큼을, 40대엔 적어도 이건 되어 있어야 하고….
계획을 얼마나 자주 세웠던 지요. 그러나, 계획이 화려한 만큼
후회도 많았습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렵니다.
내가 계획하는 일은 실수가 많고 후회도 많지만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계획은 실수도 없으시고 만족을 주시거든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했지요.
하나님께 의뢰하며 하루를 시작하듯 일 년을 시작하렵니다.
2005년 12월 오늘이 되었을 때 이 고백을 또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 분이 이루십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2004년 새까만 다이어리를 보면서 2005년 새 다이어리에
가족 생일이랑 중요한 일들을 옮겨 적어 봅니다.
어느 날 몇 시에 누구를 만났는지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계획은 했는데 못했던 일도 보이고 나름대로 일 년이 더듬어지면서
적던 볼펜을 내려놓고 긴 숨을 한 번 쉬었습니다.
돌아보니 감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가족들을 각자의 일터와 처소에서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가르치는 아이들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이 또한 감사했습니다.
2004년 12월 31일.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송구영신예배에 갑니다.
한 해를 보내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감사하고
새 해를 시작하며 내 계획에 앞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렵니다.
아마 20대에 가장 많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요일마다의 할 일을, 일 년 동안 이룰 일과
10년 후까지는 이만큼을, 40대엔 적어도 이건 되어 있어야 하고….
계획을 얼마나 자주 세웠던 지요. 그러나, 계획이 화려한 만큼
후회도 많았습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렵니다.
내가 계획하는 일은 실수가 많고 후회도 많지만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계획은 실수도 없으시고 만족을 주시거든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했지요.
하나님께 의뢰하며 하루를 시작하듯 일 년을 시작하렵니다.
2005년 12월 오늘이 되었을 때 이 고백을 또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 분이 이루십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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