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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을 축복합니다
(2005년 12월 18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늘 주일을 앞두면 설레이지만 이번 주일은 더욱 그렇습니다. 주일 낮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 말(言語)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이 여덟 번 째입니다. 이번 주일은
축복에 대해 같이 나누는 시간인데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을 축복하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신 말씀을 주시네
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
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찌니라 하라 . 그들은 이같
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
축복하는 것은 언제도 행복한 일입니다. 평생을 축복하며 살고 싶습니다. 지난 가을
에 쓴 두 편의 월요 축복을 읽으니 겨울인데도 따듯해 지네요.
Ⅰ
사랑하는 성도들을 축복하고 싶은 행복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좋
고 돌아서도 보고 싶은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섬김은 큰 복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
되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
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아침에 묵상한 에스겔서 말씀 중에 있는 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 그대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겁니다. 이 말씀이 제게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성도들
에게 복을 내려주시고 사랑하는 성도들이 있는 사면 모든 곳을 복되게 해주시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오늘도, 이번 주간도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고 하나님이 복되게 해주신 그 사면에
서 생활할 성도들을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거기다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
를 내려주시겠다니, 감격입니다. 복된 장마비가 쏟아질 이 한 주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정에, 사업장에, 자녀들에게, 직장에, 사역지에 복된 장마비가 쏟아질 것
입니다. 기대됩니다. 밭의 나무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 땅이 내는 소산을 추수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들려주시는 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
다.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간 여러분들은
그 땅에서 평안할 것입니다.
Ⅱ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축복하고 싶은 좋은 가을 날입니다. 하나님이 바울이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했던 축복을 이 아침 제 마음에 담아주시네요.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
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찌어다.”
이 아침 이 말씀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은혜, 긍휼, 평강. 이 셋이 있는 하루,
그리고 평생이 되시길 빕니다. 은혜가 있으면 행복이 보입니다. 긍휼이 있으면 사랑
이 됩니다. 평강이 있으면 천국을 경험합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행복은 지금 여기 있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행복은 은
혜로 봅니다. 은혜가 있어야 보입니다. 은혜가 없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은혜가 없으
면 아무리 많은 행복이 지금 여기 자신과 함께 있다해도 그것을 볼 수 없습니다. 그
는 그 모든 것을 다 잃고서야 그 때 거기 행복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그 은혜, 지
금 여기 있는 행복을 보이게 하는 그 은혜, 오늘 여러분들에게 임하길 축복합니다.
긍휼이 있으면 사랑이 됩니다. 사람 사랑이 쉬워집니다. 사랑하면 세상은 참 살만합
니다. 누군가 미워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며 사
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면 삶이 맛있습니다.
평강이 있으면 이 세상도 천국입니다. 이 세상에서 저 천국을 사는 겁니다. 심령으로
낙을 누리며 삽니다. 이럴 때는 솟아오르는 것이 아이디어입니다. 평강이 있으면 각
양 좋은 것들이 그 속에서 샘솟듯 솟아납니다. 공격, 방어가 아닌 창조가 그에게서 일
어납니다. 은혜, 긍휼, 평강. 이 셋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어 이 아침 하나님께 기도합
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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