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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노래하는 해입니다.
(2006년 1월 1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새 해를 맞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 해를 허락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근심하며 새 해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지금은 기대함으로 새해
를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해에는 우리를 통해 또 어떤 일들을 이루실까. 하나님이
디자인한 새 해는 어떤 모양일까. 마치 디자인을 의뢰해 놓고 시안 받을 날을 기다리
는 심정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나이 사십 후반에 주시는 새 해는 무슨 색일까. 어떤
사람들을 준비해 놓으셨을까. 세계의 어떤 나라를 밟게 하실까.
매년 송구영신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보내며 또 한 해를
맞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말씀을 주십니다. 약속을 주십니다. 어떤 해는 처녀가 잉태
하는 해라고 하셨습니다. 처녀가 잉태하는 기적이 일어난 해입니다. 아들을 안는 기쁨
과 그 아들을 잉태하고 해산하는 수고가 있었던 해입니다. 어떤 해는 새 이름으로 불
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참 다양한 새 이름으
로 불러주셨습니다.
2006년을 앞두고 하나님이 주실 말씀을 기대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약
속을 기대했습니다. 그런 제 마음에 하나님이 넣어주신 단어는 “노래”입니다. “새
해는 노래하는 해다. 너희의 환경이 노래할 것이다. 너희의 삶이 노래가 될 것이
다.” 기뻤습니다. 신났습니다. 누굴 붙잡고 춤이라도 추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성
도들이 노래하며 살 새 해를 생각하니 행복했습니다. 제 마음 가득 기쁨이 채워졌습니
다. 하나님께서 이 약속과 함께 이사야 35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담아주
신 말씀을 꺼내 읽고 또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6년은 노래하는 해입
니다.??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근거해 2006년에 되어질 일을 선포합니다.
새 해에는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노래할 것입니다.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노래할 것입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영광의 땅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
운 땅으로 바뀌어 질 것입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입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
다움을 볼 것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던 땅, 우리의 힘을 빼던 땅, 우리로 하여금 한
숨짓게 하던 땅, 우리로 하여금 좌절하게 하던 그 땅, 그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
며 노래할 것입니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
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
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너는 굳세게 하라. 약한 손은
강하게 될 것입니다. 떨리는 무릎은 굳세게 될 것입니다. 두려워 떨던 이가 노래할 것
입니다. 사람을 겁내던 자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노래할 것입니다.
새 해에는 소경의 눈이 밝아 질 것입니다.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입니다. 저는 자
는 사슴같이 뛸 것입니다. 벙어리의 혀는 노래할 것입니다. 광야에서는 물이 솟아날
것입니다.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입니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입니다. 승냥이가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입니다. 거기 큰 길이 날 것입니다. 그 길은 거룩한 길입니다. 다른 사람은 갈 수
없습니다. 구속함을 입은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한 길입니다. 거기는 사자가 없
습니다. 거기는 사나운 짐승이 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길에서 사자를 만나
고, 사나운 짐승을 만날 일은 없습니다.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입니
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한 길입니다. 이 길은 천국
으로 가는 길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노래하며 이 길을 갈 것입니
다. 기쁨이 영원히 머물 것입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슬픔과 탄식은 사
라질 것입니다.
노래하는 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삶이 노래가 되는 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기대하십시
오. 환경이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삶이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노래합시다. 우리
로 하여금 노래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 분께 감사하며 노래합시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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