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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8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방학식을 하면서 아이들이 주렁주렁 짐 꾸러미들을 달고 왔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작품 모음>......
일 년간 수업 시간 간간이 그리고 오리고 만들어낸 자잘한 작품들이
빼곡히 담겨 있었습니다. 한 장 넘길 때마다 옆에서 어찌나 설명이 많은지
작품 하나하나마다 아이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쏟아져 나옵니다.
추억이 담긴 작품 모음, 한 권의 파일 안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지나온 시간이 담겨 있어서 더없이 소중하고 간직하고픈 것입니다.
예쁘게 담아 놓아서 그렇지 그 하나의 완성품을 얻기 위해 아마도
몇 번은 고치고 버리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도
연말에 하나씩 품에 안기는 꿈을 그리며 선생님께서 더 맘이 졸였을지도 모릅니다.
시간마다 아이들을 격려하시고 조금 모자란 듯한 것은 분명 도와주셨을 겁니다.
아이들의 작품 중 가장 좋은 것을 골라 넣으시고 하나씩 이름을 붙여서
그 꿈대로 한 명씩 자랑스레 작품집을 안겨 주며 잘했다고 칭찬했을 그분들...
그 고마운 선생님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새해의 선물인 말씀을 손에 들고서 지난 시간 낙심할 때마다 은혜 주시고
은밀히 도우셨던 주님의 손길이 뭉클하게 떠올랐습니다.
나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꿈이 있기에
순간마다 나를 일으키시고 격려하시며 그분의 작품을 만들어 오신 것입니다.
내 안에는 아직도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고 탐욕으로 얼룩진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버릴 것은 버리고 오릴 것은 오려서
내 이름이 붙은 멋진 작품집을 만들어 가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언젠가 그분 앞에 섰을 때 내 이름을 부르시며 잘했다고 건네주실
그 아름다운 <작품모음>을 기대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하나님께 당신의 인생을 맡겨 드리면
그분의 놀라운 손길이 당신의 삶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주실 겁니다.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방학식을 하면서 아이들이 주렁주렁 짐 꾸러미들을 달고 왔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작품 모음>......
일 년간 수업 시간 간간이 그리고 오리고 만들어낸 자잘한 작품들이
빼곡히 담겨 있었습니다. 한 장 넘길 때마다 옆에서 어찌나 설명이 많은지
작품 하나하나마다 아이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쏟아져 나옵니다.
추억이 담긴 작품 모음, 한 권의 파일 안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지나온 시간이 담겨 있어서 더없이 소중하고 간직하고픈 것입니다.
예쁘게 담아 놓아서 그렇지 그 하나의 완성품을 얻기 위해 아마도
몇 번은 고치고 버리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도
연말에 하나씩 품에 안기는 꿈을 그리며 선생님께서 더 맘이 졸였을지도 모릅니다.
시간마다 아이들을 격려하시고 조금 모자란 듯한 것은 분명 도와주셨을 겁니다.
아이들의 작품 중 가장 좋은 것을 골라 넣으시고 하나씩 이름을 붙여서
그 꿈대로 한 명씩 자랑스레 작품집을 안겨 주며 잘했다고 칭찬했을 그분들...
그 고마운 선생님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새해의 선물인 말씀을 손에 들고서 지난 시간 낙심할 때마다 은혜 주시고
은밀히 도우셨던 주님의 손길이 뭉클하게 떠올랐습니다.
나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꿈이 있기에
순간마다 나를 일으키시고 격려하시며 그분의 작품을 만들어 오신 것입니다.
내 안에는 아직도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고 탐욕으로 얼룩진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버릴 것은 버리고 오릴 것은 오려서
내 이름이 붙은 멋진 작품집을 만들어 가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언젠가 그분 앞에 섰을 때 내 이름을 부르시며 잘했다고 건네주실
그 아름다운 <작품모음>을 기대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하나님께 당신의 인생을 맡겨 드리면
그분의 놀라운 손길이 당신의 삶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주실 겁니다.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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