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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더 이상 나의 짐이 아니고 날개입니다
(2006년 4월 30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법을 가리킵니다.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율법입니다.
율법을 지킨 것이 의(義)고 지키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율법을 지킨 사람은 의인이
고 지키지 못한 사람은 죄인입니다. 천국은 오직 의인만이 갈 수 있습니다. 죄인은 지
옥에 갑니다. 사람이 천국에 가기 위해선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아야
합니다.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중에는 이 율법을 다 지킴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
을 사람이 없습니다. 율법을 60%이상 지키면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
다. 완벽하게 지켜야 합니다. 100%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께 의롭
다 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
래 있는 자라 하였습니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습
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 아들을 보내사 율법 아래 나게 하셨습
니다. 율법에는 의식법, 시민법, 도덕법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율법을 다 이루셨습
니다. 율법을 다 지키셨습니다. 예수님의 율법 점수는 100점입니다. 사람은 도무지 맞
을 수 없는 점수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의입니다.
놀라운 은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맞으신 율법 점수
를 우리에게 그대로 다 적용시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하나님
께서는 100점인 예수님의 율법점수를 우리에게 적용해 우리를 의롭다 칭해 주십니다.
완전하게 율법을 지킨 자로 여기시고 의인이라고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이것이 하
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여기시는 것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의로 천국에 들
어갑니다. 율법의 행위로 도무지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값없
이 주신 은혜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기 위해, 구원을 받기 위해 이제 더 이상 율법
을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구원을 위한 율법의 요구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습니
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더 이상 율법의 저주 아래
떨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구원 받은 우리에게 이제 율법은 더 이상 필요없게 된 것입니까? 이제 우
리는 율법과 상관 없습니까? 이제 율법을 폐기 처분해도 됩니까?
아닙니다. 율법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
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이것이 구원받은 우리의 고백입니
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구원을 받기 위해 율법을 지킬 의무는 사라졌습니다. 하지
만 상급을 받기 위해 율법을 준행하는 특권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율법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
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
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다 진리입니다. 그 진리인 하나님의 법을 따라 인생을 사는 것이 가
장 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
님은 율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후에도 계속 우리에게 율법을 준행하라고 하
시는 겁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상급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지옥갈까봐 두려워 율법을 지키는 눌림에서 벗어났습니다. 율법으
로부터 자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상을 기대하며 율법을 준행
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율법은 더 이상 짐이 아닙니
다. 날개입니다. 율법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이 환희와 기쁨이 충만한 인생이 예수 믿
는 우리 인생입니다. 힘차게 외칩니다. 행복이 율법 안에 들어 있습니다. 성공이 율
법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인생의 승리가 율법 안에 들어 있습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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