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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자가 성공합니다
(2006년 7월 2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정직하면 손해본다.’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그런데도 이것이 진리처럼 많은 사람
들에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정직하면 손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직해야 한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순장들과 함
께 성경공부를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이렇게 반문하셨습니다. “정직하면 손해
보냐. 내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정직하면 손해본다고 가르쳤느냐. 성경 어디에 정직
하면 손해본다고 쓰여 있느냐. 나는 분명하게 선포한다.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어찌하여 진리가 아닌 것을 너희가 진리처럼 생각하느
냐.”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그래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잠시 잠깐 잘되는 것처럼 우
리 눈에 보일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해서 이익을 본 사람과 정직해서 손해를 본 사람
이 있다고 합시다. 이 현장만 본 사람은 정직하면 손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이 두 사람을 몇 년 관찰하면 그는 큰 소리로 외칠 것입니다. “거짓말을 하면 반
드시 손해본다. 거짓말을 하면 망한다.” 욥기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하
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하나님은‘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에
게 약속하길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
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입니다. 정
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정직하면 잘됩니다. 흥합니
다. 승리합니다. 형통합니다. 그렇습니다. 정직하면 성공합니다.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정직한 자는 성실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자는 거짓말
을 하는 대신 그것을 행합니다. 그것이 성실로 나타납니다. 정직과 성실은 짝입니다.
거짓말과 게으름이 짝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정직한 자는 성실합니다. 성실한 자
가 성공합니다.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그가 지혜롭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
와를 경외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
익합니다. 정직한 자에게는 이 지혜가 있습니다. 지혜인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손에 잡히지
도 눈으로 볼 수도 없지만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고 기름지게 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있어야 성공합니다. 정직한 자 중에는 이 은혜가 있습니다.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정직
한 자를 도와주십니다. 그에게 선을 행하시고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
의 방패가 되시고 그가 가는 길을 평탄케 하십니다. 정직한 자의 축원을 하나님이 이
루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집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그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십니다. 정직한 자는 하나님과 교통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복을 주십
니다.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정직이 그를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
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그렇습니다. 성실과 정직이 우리를 보호합니다. 혹 어떤 이는 거짓으로 보호 받으려
는 어리석은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아닙니다. 거짓은 우리를 보호해 주지 못합니다.
정직이 우리의 방패입니다. 안전한 방패입니다. 최선의 방패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직하면 후손이 잘 됩니다. 내가 정직하면 자식이 성공
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
다.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정직하고 착하게 살면 후손이 복을 받습
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너의 열조에게 맹세하심 같이 네 수효를 번성
케 하실 것이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
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정직을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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