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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디자인 이윤정 사진 김치영
복음
(2006년 9월 3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저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목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복음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합니
다. 여러분에게도 복음 전하길 원합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
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죄인입니다. 유대인들도 죄인입니다. 이슬람교도들도 죄인
입니다. 불교도도 죄인입니다. 그럼 예수를 믿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네, 예수를 믿
는 우리도 죄인입니다.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
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발은 피 흘
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
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람은 모두 죄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불행이
요, 이 세상을 떠나면 영원한 지옥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모든 사람이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인류의 비참함입니다. 죄인은 천국 갈 수 없습니
다. 천국은 오직 의인만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천국에 가려면 의인이 되어야 합니
다. 의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의인이 됩니
다. 그러나 율법의 행위로 그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
씀을 다 지킴으로 스스로 의롭게 될 사람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
다.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길이 생겼습니다. 무슨 법으로 얻는 것도 아닙니다. 행
위로 얻는 것도 아닙니다. 이 하나님의 의는 오직 믿음의 법으로 얻습니다. 그렇기에
자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을 지킨 우리의 행위에 있
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죄인
인 동시에 의인입니다. 우리는 이중적입니다.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
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이렇게 이중적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받는 은
혜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정죄하리
요. 의롭다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복
음입니다. 하나님의 의로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우리의 행복입니
다.
예수 믿으세요. 당신이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의를 얻습니다. 하나님이 값없이 주
시는 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당신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며
삽니다. 즐거운 인생을 삽니다.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멋진 인생을 삽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날을 맞습니다. 그 날, 육체를
떠난 당신의 영혼의 목적지가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뀝니다.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
원히 삽니다.
이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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