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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절기헌금을 전액 구제비로 집행합니다.그래
서 매번 절기를 앞두면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하나님이 이번 절기헌금으로는 어떤 일
을 하시길 원하시는지 그 뜻을 묻고 또 묻습니다. 보통은 절기 전에 절기헌금이 흘러
갈 곳에 대한 감동을 주십니다. 때로는 이번처럼 절기 후까지 계속 묻고 또 묻는 과정
을 갖게 하십니다. 구제관련 부서를 섬기는 분들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을 기다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하나님이 감동을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 감동을 기다리다 칼럼도
쓰지 못하고 이전에 썼던 칼럼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이 있을 법한 곳을 여
기 저기 헤집고 다녔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놓고 주님께 묻고 또 묻는 과정
을 거쳤습니다. 주보 원고를 넘겨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감동이 없었습니다. 한 주
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주일 저녁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역자들에게도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월요일이지만 비전하우스로 나왔습니다. 비전하우스에서 에티오피아를 다녀온 박현덕
목사님이 사진 편집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언청이(구순열) 수술을 하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언청이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미 양현석집사님의
글을 통해 감동을 받긴 했지만 사진을 보는 순간 그 감동이 더욱 진하게 다가왔습니
다.
박목사님께 에티오피아로 전화를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팀들이 에티오피아로 나갈
때 한 성도가 에티오피아 구제를 지정해서 드렸던 헌금 500만원 중에 미집행한 2백만
원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다만 몇 명이라도 언청이 수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목사님이 치과의사인 이의용선생님(사진 왼쪽)과 통화 했습니다.
언청이 한 명을 수술하는데 우리 돈으로 35만원 정도 든답니다. 2백만원이면 여섯 명
에서 일곱 명 정도 수술을 할 수 있답니다. 박목사님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
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마음을 계속 뜨겁게 하십니다. 금년이 한국교회대부흥 100
주년입니다. 이것을 기념해서 에티오피아에 언청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 100명을
수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교회에 부흥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
를 이렇게 보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새 얼굴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더이상 놀림거리가 되지 않고 마음껏 활짝 웃을 수 있도
록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다시 에티오피아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선생님과 제가 통화를 했습니다. 우
리의 뜻을 전하고 의사를 물었더니 너무 기뻐하네요. 소원하던 일이랍니다. 이 일에 3
만 5천달러에서 4만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답니다. 우리 돈으로 3천 5백여만원입니
다.
일단 전화를 끊고 구제를 섬기는 분들과 전화로 의논을 했습니다. 맥추감사절구제부장
님과 구제부장님 모두 좋다고 했습니다.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 이름으로 이 일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맥추감사헌금 중 남은 2천만원
을 이 일에 사용합니다. 에티오피아를 나갈 때 한 성도가 에티오피아를 위해 지정해
서 헌금해 준 500만원 중에 200만원도 이 일에 사용합니다.
이 200만원이 이 일의 시드머니가 되었습니다.
박목사님이 이 결정을 전화로 알려주니 이선생님이 무척 기뻐하네요. 소원하던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네요. 수술은 이선생님이 담당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선생님
은 서울대 치대를 나온 구강외과 전문의입니다. 선교사의 마음을 갖고 현장에 지원한
자랑스런 크리스천입니다. 하나님이 이번에 우리 팀과 만나게 해 주신 천사입니다. 수
술은 명성병원이 현지에 세운 명성병원에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전한밭중앙교회 권사님 아들인 이선생님은 코이카 요원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코이카에서 에티오피아 언청이 100명을 수술해 주기로 했답니
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대로 바로 이어 우리가 지원하는 이 사랑의 수술 프로젝트
를 하게 됩니다. 금년 10월이나 11월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지난 반년이 감사해서 드린 맥추감사절 헌금이 에
티오피아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이선생님이 수술을 하면서 이것
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되어지는 일이라고
매번 말해준답니다.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결신도 이루어 진다고 하
네요. 다음 주 중에 에티오피아 텔레비전 방송국을 통해 이 기쁜 소식을 전하겠답니
다. 7천 7백만 에티오피아 인구 중에 전국적으로 언청이가 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답니
다. 이들의 삶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국교회에 주신 부흥이 에티오피
아로 흘러갑니다. 사랑합니다.
서 매번 절기를 앞두면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하나님이 이번 절기헌금으로는 어떤 일
을 하시길 원하시는지 그 뜻을 묻고 또 묻습니다. 보통은 절기 전에 절기헌금이 흘러
갈 곳에 대한 감동을 주십니다. 때로는 이번처럼 절기 후까지 계속 묻고 또 묻는 과정
을 갖게 하십니다. 구제관련 부서를 섬기는 분들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을 기다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하나님이 감동을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 감동을 기다리다 칼럼도
쓰지 못하고 이전에 썼던 칼럼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이 있을 법한 곳을 여
기 저기 헤집고 다녔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놓고 주님께 묻고 또 묻는 과정
을 거쳤습니다. 주보 원고를 넘겨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감동이 없었습니다. 한 주
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주일 저녁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역자들에게도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월요일이지만 비전하우스로 나왔습니다. 비전하우스에서 에티오피아를 다녀온 박현덕
목사님이 사진 편집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언청이(구순열) 수술을 하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언청이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미 양현석집사님의
글을 통해 감동을 받긴 했지만 사진을 보는 순간 그 감동이 더욱 진하게 다가왔습니
다.
박목사님께 에티오피아로 전화를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팀들이 에티오피아로 나갈
때 한 성도가 에티오피아 구제를 지정해서 드렸던 헌금 500만원 중에 미집행한 2백만
원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다만 몇 명이라도 언청이 수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목사님이 치과의사인 이의용선생님(사진 왼쪽)과 통화 했습니다.
언청이 한 명을 수술하는데 우리 돈으로 35만원 정도 든답니다. 2백만원이면 여섯 명
에서 일곱 명 정도 수술을 할 수 있답니다. 박목사님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
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마음을 계속 뜨겁게 하십니다. 금년이 한국교회대부흥 100
주년입니다. 이것을 기념해서 에티오피아에 언청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 100명을
수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교회에 부흥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
를 이렇게 보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새 얼굴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더이상 놀림거리가 되지 않고 마음껏 활짝 웃을 수 있도
록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다시 에티오피아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선생님과 제가 통화를 했습니다. 우
리의 뜻을 전하고 의사를 물었더니 너무 기뻐하네요. 소원하던 일이랍니다. 이 일에 3
만 5천달러에서 4만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답니다. 우리 돈으로 3천 5백여만원입니
다.
일단 전화를 끊고 구제를 섬기는 분들과 전화로 의논을 했습니다. 맥추감사절구제부장
님과 구제부장님 모두 좋다고 했습니다.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 이름으로 이 일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맥추감사헌금 중 남은 2천만원
을 이 일에 사용합니다. 에티오피아를 나갈 때 한 성도가 에티오피아를 위해 지정해
서 헌금해 준 500만원 중에 200만원도 이 일에 사용합니다.
이 200만원이 이 일의 시드머니가 되었습니다.
박목사님이 이 결정을 전화로 알려주니 이선생님이 무척 기뻐하네요. 소원하던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네요. 수술은 이선생님이 담당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선생님
은 서울대 치대를 나온 구강외과 전문의입니다. 선교사의 마음을 갖고 현장에 지원한
자랑스런 크리스천입니다. 하나님이 이번에 우리 팀과 만나게 해 주신 천사입니다. 수
술은 명성병원이 현지에 세운 명성병원에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전한밭중앙교회 권사님 아들인 이선생님은 코이카 요원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코이카에서 에티오피아 언청이 100명을 수술해 주기로 했답니
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대로 바로 이어 우리가 지원하는 이 사랑의 수술 프로젝트
를 하게 됩니다. 금년 10월이나 11월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지난 반년이 감사해서 드린 맥추감사절 헌금이 에
티오피아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이선생님이 수술을 하면서 이것
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되어지는 일이라고
매번 말해준답니다.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결신도 이루어 진다고 하
네요. 다음 주 중에 에티오피아 텔레비전 방송국을 통해 이 기쁜 소식을 전하겠답니
다. 7천 7백만 에티오피아 인구 중에 전국적으로 언청이가 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답니
다. 이들의 삶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국교회에 주신 부흥이 에티오피
아로 흘러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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