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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스위스 루체른에는 프랑스 혁명 때 숨진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는 ‘빈사의 사자상’이 있습니다.
혁명군이 왕궁으로 진격해오자 대다수 호위병은 도망쳤지만 이들은 끝까지 왕궁을 지켰습니다.
당시 루이 16세는 스위스 용병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신의는 끝까지 지켜야 한다”며 왕을 호위했고 결국 모두 전사했지요.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들의 충성을 기억하며 지금도 바티칸 방어를 스위스 군대에 맡기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충성’은 ‘믿음’과 일맥상통합니다. 일부
영어성경에선 충성을 믿음을 뜻하는 영어단어 ‘Faithfulness’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충성을 통해 드러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다윗은 도망자 신세일 때 무심결에 “베들레헴 성문 옆 우물물을 마시고 싶다”고 중얼거렸습니다. 용사 3명은
무심코 지나가도 무방할 왕의 ‘독백’을 듣고 말을 타고 베들레헴에 잠입해 부대에 우물물을 담아왔습니다. 부하들이 떠온 것은 물이 아니라 ‘충성의
피’였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충성에 목마른 시대입니다. 가정에 충성하면 가정에 축복이 찾아오고 직장에 충성하면 풍성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충성하면 주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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