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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건강을 원하세요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2735 추천 수 0 2004.01.04 22:30:05
.........
출처 :  




 

건강을 원하십니까


연초(年初)에 어떤 친구를 만나면서
달라진 두 가지 일 때문에 저는 충격이 컸었습니다.

하나는 그의 개인부채가 너무 많아 부도직전이라는 것과
함께 또 요사이 그의 건강이 너무나 악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의 부채도 큰 문제였지만
이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그의 몸 때문에 더 놀랐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대답하기를,
작년에 어떤 중요한 공사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그렇게 악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와 함께 '찜질방'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반신욕(半身浴)을 권했습니다.

반신욕은 저도 사실 몇 일 전에
「생노병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그 다음날부터 그대로 해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기에
그에게 자신 있게 권했던 것입니다.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도정도의
물을 명치 아래까지만 채워서 20분 이상 담그는 방법입니다.

팔은 손잡이에 걸쳐놓고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던지 책을 보고있으면
효과는 더욱 배가됩니다.





주의 사항은 식사전후나 운동전후
30분이 지난 후에 욕조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머리부터 서서히 온 몸으로 땀이 나기
시작하여 얼마 후에는 몸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반신욕은 이렇게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몸의 원기와 혈기를 왕성하게 만들어 만병을 치료해 줍니다.



이 반신욕은 신도 요시하루 박사가
일본에서 처음 소개했었는데 그는 만병의 근원을
'냉(冷)'과 '과식(過食)'으로 보고서 이 냉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반신욕을 제시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연예인은
이 반신욕을 꾸준하게 실천하여 병도 고치고
몸은 10년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반신욕'보다 더 좋은 건강법은
마음을 잠그게 하는 '심신욕'입니다.

그것은 모든 병의 원인이
십중팔구 우리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 사고나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 병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생기는 것입니다.


최근 현대의료에서의 특이한 사항은
'대체의학'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병이 심인성(心因性)에서 오고있는데
그 마음이라는 것을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잘못 먹어도 병이 생기는데
어찌 마음을 잘못 먹는데 병이 안 생기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마음 때문에 생긴 병을 어떻게
약으로 치료할 수가 있겠습니까.



얼마 전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인데
성인병의 깊은 원인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곧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피가 그만큼 더러워졌다는 말이므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피를 맑게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음식도 신경 써서 먹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의 결과로 피가 맑아지는 효과는
겨우 25% 밖에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 책에서는 정말로 피를 맑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편안한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의학은 세균성으로 인한 질병은 거의 정복되었지만
아직도 아니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병이 있는데
그것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질병들입니다.

그러므로 한의에서는 모든 병의 가장 큰 원인을
칠정(七情) 곧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생각을 바로 갖지 못하거나
감정을 바로 다스리지 못할 때,

우리는 모든 사물을 바르게 볼 수가 없으므로
관계가 깨지고 결국 건강도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잘못된 감정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마음의 독은 역시 '욕심'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몸과 마음이 가난해야
건강하고 복을 받는 사람이 된다고 했습니다.


모든 동물 중에 오직 인간만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과다한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병은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주여,

지금 제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모든 스트레스들
모든 병적인 문제들도...

이제 돌이켜보니
제 자신이 병을 스스로 만들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해에는
몸도 건강하게 하시고
마음도 건강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서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게 하시고

그리고
자신뿐 아니라 제발 타인에게
보다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하소서


당신은
천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여기질 않습니까
...

2004년 1월 4일 강릉에서 피러한이 올립니다.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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