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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심을 심야에서 새벽으로 충만하게

이주연 목사............... 조회 수 485 추천 수 0 2014.12.20 19: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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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이프 스타일이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주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오전 4시 전후로 일어나 신선한 커피 한 잔을 내려 미신 후
곧바로 책상 앞에 앉아 원고를 쓴다고 합니다.
오전 10까지!
그 후 10킬로미터를 달린 답니다.

 그렇다면 그는 이미 오전 10시에
6시간을 자기만의 시간을 누리며
가득 찬 자기 삶을 산 셈입니다.

누가 이렇게 자기만의 시간으로 가득한 시간을
하루에 6시간씩 살아갈 수 있을까요?
대다수는 여러 이유 때문에 바쁘게 허겁지겁 하루 몇 분 찔끔
쥐 똥 만큼의 자기 시간을 지니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게다가 10킬로미터 숲속을 달린다고 하니
그 얼마나 자기 리듬에 충일된 채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샤워를 하고 점심을 대한다면
이미 오전 12시에 보통 사람의 며칠 인생을 산 셈이겠지요!
그것도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자기만의 풍요로운 시간을 말입니다.

그후 그는 취미 삼아 번역 작업을 하고,
중고음반 가게를 돌아다니거나, 장을 봐서 요리를 하고,
저녁을 먹은 뒤 책을 읽다 밤 10시경 잠자리에 든다고 합니다.

이는 영적 생활의 원리와 같은 삶의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생활을 단순화하고 집중하여 순간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방식 말입니다.

이러한 삶을 위해서는 꼭 심야에서 새벽으로
삶의 중심을 옮길 필요가 있습니다.

<산마루 설교 중에서>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오늘 죽을 것처럼 소중히 하루를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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