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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약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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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당장 시작하십시오.
본문: 약 1: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어떤 사람이 오래된 낡은 차를 몰고 억수 같은 빗속에서 길을 달리던 중 그만 자동차를 엔진이 멈춰버렸습니다. 그가 길옆으로 비켜섰을 때 다른 한 차가 멈춰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낯선 사람은 차의 뚜껑을 열고는 무엇인가를 건드렸습니다. 그러자 차에 다시 시동이 걸렸습니다. 운전사는 『감사합니다. 엔진이 끝장난 줄 알고 걱정했습니다』라며 감탄을 했습니다.
『어느 차든지 아주 작은 스파크만 있으면 적어도 한 번 정도는 다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삶에 있어 단 하나의 작은 생기라도 남아 있다면 새출발하는 것이 늦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도와준 사람이 말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했던 이 운전사는 삼십 년 후에 큰 감옥의 교목이 되었습니다.
므낫세가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로운 시각을 허락하셨던 것처럼 이 교목은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 속에서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혼란 속에 있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불꽃이 남아 있는 한 새로 출발하는 데 절대로 늦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하십시오.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법입니다.(전3:1- 8)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6)
대중이 직접 사업이나 아이템에 자금 조달을 하는 『소셜 펀딩』은 『킥스타터』라는 사이트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뛰어난 발명 아이디어부터 사업 계획, 영화와 음악 같은 예술 분야까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모자란 사람들이 프로젝트 계획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그 프로젝트를 보고 때로는 후원을 하고 때로는 지분을 사들입니다.
지금까지 470만 명이 이 킥스타터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고, 5천 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8억 달러에 가까운 돈이 투자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성공한 아이디어를 가진 페리 첸이 사업 초기에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는 『그게 될까?』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가 될 거라고 믿지 않았고 결국 첸은 자신의 두 번째 동업자를 찾는데 4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첸은 되든 안 되든 사업을 시작해 보기 전까진 일단 모른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동업자를 만나 사업을 시작하게 되기 전까진 포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킥스타터』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꿈에 투자를 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때 그걸 할 걸』이라는 생각만큼 나쁜 후회는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지금 당장 실행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 5- 7)
복음성가 『나로부터 시작되리』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저 높은 하늘 위로
밝은 태양 떠오르듯이
난 주저앉지 않으리
어떤 어려움에도
주의 길을 선택하리
빛 가운데로 걸으리
주님을 크게 보는 믿음가지고
세상에 나타니라 놀라운
주의 사랑을
(후렴)
주의 꿈을 안고 일어나리라
선한 능력으로 일어나리라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바로 너로부터 시작되리
내가 아는 한 분이, 요즘 부쩍 영어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그 분의 나이가 80입니다. 그 분도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가졌다고 합니다. 『지금해서 뭐하나. 뭐부터 해야 하나.』그러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헬로. 나이스 투 미투.』 라고 더듬거리며 영어 인사를 하는데. 사뭇 진지합니다. 그냥 외국인 보면 『내 소개정도는 하고 싶다』 고, 『원하는 건 원어민 영어실력도 아니고, 우수한 성적의 영어시험 점수도 아니다 그냥 지금보단 조금 나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시작 해보려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다시 시작』 이란 말이 내 가슴에 쏙 전해져 옵니다. 여러분들도 잊고 있던 무언가를 『다시 시작』 해보십시오. 시작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작은 점 하나가 위대한 시작입니다. 새로운 경험과 경이로운 만남이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고 이야기(story)가 됩니다. 그 이야기가 빛나면 인생도 빛이 납니다. 그 이야기가 위대하면 그 사람의 인생도 위대해집니다. 위대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위대한 시작』이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 새로운 발견, 새로운 만남! 그 한 번의 짧은 순간이 그 사람의 일생에 새로운 꿈을 안겨주는 『위대한 시작』입니다. 숨겨진 재능이 빛을 내기 시작하고 새로운 자신감과 도전이 시작됩니다.
뭐든지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왜 시작하기가 어려울까요? 마음에도 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관성이란 어떤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하는 속성으로서 멈춰 있으면 계속 멈춰 있으려고 하고 움직이고 있으면 계속 움직이려고 하는 성질입니다. 물질의 세계에 관성이 있듯이 마음에도 관성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힘들고 시작한 일을 그만두기 힘듭니다. 시작하기가 힘들지 일단 시작하면 계속 음직이려는 관성이 붙기 때문에 그 관성으로 어느 정도 갑니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멈춰 있는 수레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지 움직이는 수레를 계속 움직이는 것은 어렵지 않듯이 일단 시작하기가 힘들지 그 다음부터는 시작하는 것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기가 힘들지 막상 시작하면 망하든 흥하든 사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석사 학위든 박사 학위든 공부를 시작하기가 힘들지 막상 시작하면 결국 학위를 따는 것입니다. 시작하십시오! 최소한 반은 갈 것이고 그러다가 결국 끝까지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뜻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당장 시작하십시오.
* 기도: 우리를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 주님! 우리가 주 안에서 새 사람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여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 수 있는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에 실천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작은 일이 쌓여 큰 일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당장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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