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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이 본 천국의 모습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014 추천 수 0 2014.12.29 2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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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21:9-2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 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53) 2014.9.17 

요한계시록(90) 사도 요한이 본 천국의 모습

(계21:9-21)


< 사도 요한이 본 천국의 모습 >

 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사람은 환상 중에 천국을 보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본 천국에 대해 책을 씁니다. 그런 책은 열심히 사서 보면서 천국에 대한 성경 얘기는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신기한 천국 환상을 보고 천국 체험을 했다고 해도 성경에서 말하는 것 이상은 믿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잠시 죽은 상태가 되어 천국에 가서 찬란한 빛을 보았다고 하지만 사탄도 광명의 천사를 가장합니다. 개인의 천국 체험담은 그리 신뢰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안전한 진리의 시금석은 성경입니다.

 본문을 보면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사도 요한에게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그를 크고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인 천국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사도 요한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것을 보는데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해 있었고 그 성의 모습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았습니다(11절).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는 크고 높은 144규빗 두께의 성곽이 있는데 벽옥으로 쌓였고 성곽의 재료는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이 생긴 정금이었습니다(17-18절). 당시 측량 단위로 1규빗은 손끝에서 발꿈치까지의 길이인 45센티미터이기에 성곽의 두께는 약 65미터입니다. 또한 성곽에는 열두 문이 있고 문에 열 두 천사가 지키고 있고 그 문들 위에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12절). 그 문은 동서남북에 세 개씩 총 12개가 있었고 그 12문은 12진주로 만들어졌습니다(21절).

 각각의 문은 이 땅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하나의 진주(single pearl)로 만들어졌습니다. 12진주 문에는 12천사가 각각의 문을 지키고 있어서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만 들여보냅니다. 진주 문은 각각 다른 방향에 세 개씩 총 12개를 만들었는데 다른 방향에서 들어가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믿는 사람들끼리 인종과 계층과 교단과 교파를 따지면서 서로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선교마인드를 도전합니다.

 성곽의 기초석은 12기초석으로 되어 있고 12기초석 위에 어린 양의 12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습니다(14절). 또한 성곽의 열 두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차곡차곡 쌓여 꾸며진 형태인데 제일 밑의 기초석은 벽옥, 둘째는 남보석, 셋째는 옥수, 넷째는 녹보석,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황옥, 여덟째는 녹옥, 아홉째는 담황옥, 열째는 비취옥, 열한째는 청옥, 열두째는 자수정입니다(19-20절). 즉 성곽의 기초석은 각종 보석이 12개의 무지개 층을 이루며 포개진 것처럼 되어서 완벽한 미의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 >

 천국은 황금과 진주와 진귀한 보석으로 이뤄져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도 너무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천국이 아름답게 보이는 진짜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그 얼굴에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얼굴만 봐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진실한 믿음을 가지면 찬란한 천국 소망이 생기고 찬란한 천국 소망은 인상을 바꾸게 되고 인상이 바뀌면 결국 인생도 바뀔 것입니다.

 요셉이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한 가지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상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요셉을 ‘아담하고 준수한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창 39:6). 그것은 요셉의 얼굴이 잘생겼다는 말만은 아닙니다. 인물이 괜찮지만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처음에는 인물이 괜찮아서 호감이 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멀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가끔 “첫 눈에 반해서!”라고 하지만 그것은 위험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귈수록, 만날수록 반해야 합니다. 요셉이 아담하고 준수했다는 말은 시간이 지날수록 호감이 갔다는 말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인상이 좋았다는 말입니다. ‘잘생긴 얼굴’은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내려가지만 ‘좋은 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올라갑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정말 인상이 좋아질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항상 천국 소망을 품고 넉넉한 마음을 가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매력적인 사람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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