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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813】햇볕 한 뼘이 아쉽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짧아 햇볕 한 뼘이 아쉽습니다. 아내가 당근과 생강을 썰어서 집 안에서 말리다가 잘 안 마르는지 잠깐 햇볕이 비치는 순간에 밖에 내놓고 말리는군요.
내놓자마자 벌써 해가 그림자를 만들면서 저만치 도망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며칠 동안 집안에서 마른 것보다 잠깐 햇볕에 말리니 꼬들꼬들해졌다고 말합니다.
햇볕같은이야기 사역에도 햇볕이 필요합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격려하는 의미로 햇같은이야기에 햇볕 한줄기 쬐어 주세요. 서버교체와 홈페이지 튜닝을 하면서 지출된 200만원의 재정을 깨끗이 해결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햇볕 한 줌씩 쬐어 주세요. ⓒ최용우 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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