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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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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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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039입력 : 2006년 11월 03일 (금)
저는 지난달에 우리 예장생협 조합원이신 최영애 조합원님의 부군되시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앙코르와트 월남 가다>라는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하고 적지 않게 놀라고 부끄러웠습니다.
“크메르인들은 인간의 질병이 우연적인 세균이나 사기(邪氣)의 감염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악의 결과라고 굳게 믿었다. 이러한 크메르인들의 생각은 내가 생각하기에 매우 과학적인 것이다. 과학적임을 자처하는 현대인들은 인간의 질병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질병은 세균 탓이며 재수 탓이며, 그 치료는 의사의 몫이며, 돈으로 해결해야만 할 그 무엇이라고만 믿는다. 현대인들이 사실 의료과학미신에 걸려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질병은 결국 인간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반드시 자기가 자기 몸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도 재수가 아니라 면역 능력 감소에 의한 것이며, 면역 능력 감소는 반드시 실존적 행위의 소관이다. 질병은 죄를 지었기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고대인들의 생각은 내가 생각키에, 현대인들의 무책임한 질병관보다 훨씬 과학적인 것이다.”(<앙코르와트 월남 가다> 하권, 163~166쪽)
질병의 원인을 꿰뚫어본 크메르인
제가 도올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부끄러워한 이유는 병에 대한 저를 비롯한 우리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적어도 제도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이, 질병은 병든 사람들의 죄라는 생각을 전혀 혹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병이 든 교우를 보면 의사의 손을 통해 고쳐달라고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이 치유하신다는 믿음이 매우 약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치유하신다는 믿음이나 신유 은사를 시대에 뒤떨어진 믿음이거나 비과학적이고 맹신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많다는 자각에서입니다.
저는 요즈음 이러한 생각은 주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믿지 않음의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는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마태복음 9장 1~5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어쩌면 질병에 대한 소위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우리의 태도는 참람한 서기관들의 태도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물론 병이 나지 않은 사람이 병에 걸린 사람보다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죄와 벌이라는 것이 인간의 판단과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실존적 관계에서의 판단이라면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지만 각 개인이 질병에 걸리는 것은 각 개인의 실존적인 죄의 결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모든 병이 심지어 감기마저도 귀신에 의해서 걸린다는 것과는 그 근본이 다릅니다. 귀신에 의해서 질병이 걸린다는 인식은 그 질병이 질병에 걸린 사람의 잘못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따라서 질병에 걸린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생활과 생각을 변화 시킨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축사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서 그것이 한국의 전통 무속에서 이야기하는 귀신론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 의사의 충고
미국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로서 일리노이 의과대학 교수와 시카고의 마이클 리세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전국 일간지에 연재된 '대중의 의사(The people's Doctor)'라는 칼럼을 쓴 로버트 S. 멘델존 박사는 그의 저서 <Confession of a medical Doctor>(우리나라에서는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로 번역됨)에서 현대의학을 일컬어 현대의학교(現代醫學敎)라는 종교로 의사를 현대의학교의 사제로 그리고 의사와 약과 수술이 병을 고친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을 현대의학교를 신봉하는 신자라고 묘사하면서 한때 의사로서 열렬한 현대의학교 신봉자였던 그가 이제는 현대의학교를 믿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현대 의학이 권장하는 것들, 즉 임신 중에 체중 증가를 제한하는 일, 경구 피임약 사용이 임신보다 안전하다고 잘못 알고 자유롭게 복용하는 일, 정기 검진을 통해 방사선을 무수히 쪼이는 일, 영양식에 대해서 무지하든지 혹은 잘못된 사고방식 등을 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죄’인 이유는 생명을 위태롭게 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인데 사람의 몸은 적절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치유력이라는 훌륭한 복원 능력을 발휘하는데, 그것을 깡그리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는 의학이 가정과 생활 공동체를 중시하고, 생명을 축복하고 그에 봉사하는 새로운 의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저는 요즈음 면역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섭리에 대해서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도대체 어떠한 초정밀 검사 기구보다도 몇 만 배 이상의 초정밀 질병 감시 기구를 하나님은 피조물인 우리 몸에 두셨으며, 촘촘히 짜인 질병 퇴치 시스템을 우리 몸에 설정해 놓으셨다는 사실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외심마저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들의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면역력을 증가시키기보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방향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가장 많이 떨어트리는 것은 다름 아니라 방사선과 수술과 약과 스트레스인데 현대의 의료 체계와 삶은 그러한 것에 더욱 의존하면서 발전한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에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들은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몸을 맑게 하고 청소하는 금식, 밝고 깨끗한 마음, 가장 자연적인 식생활입니다. 그런데 과학을 믿으면서 그러한 것들은 점점 현대적 삶으로부터 멀어져간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죽이는 현대 문명
그러한 의미에서 도올 선생님이 지적하듯이 질병을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으로 보든(양방) 사기의 감염(한방)으로 보든 그것은 아주 부분적이고 지엽적인 시각에 불과합니다. 우리 몸이 그러한 세균과 사기를 이길 수 있는 능력(면역력)이 있으면 그러한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더구나 현대의 가장 위험한 질병 - 예컨대 각종 암과 심혈관계 질환,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자기 면역 질환 및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 - 은 근본적으로 면역력의 강약을 떠나서 환경과 식생활의 오염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과연 질병은 죄의 결과라는 지적이 타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파괴하면서, 그렇게나 하나님이 거저 주신 맑은 공기를 오염시키면서, 땅과 바다에 그렇게 많은 독극물을 퍼 부으면서, 약이나 보약이나 삼산으로 즉 ‘돈’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죄악 중의 죄악입니다.
아무리 감기 바이러스가 돌아다녀도 독감 인플루엔자가 돌아다녀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그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 병에 걸리는 사람은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가 아니라 그 인플루엔자에도 견디지 못하는 약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깜짝 놀란 사실인데, 감기약이나 독감약은 결단코 감기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를 잡는 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감기에 걸린 사람의 몸 안에서 매크로파지로부터 출발하여 T세포, B세포 등 면역세포가 싸우는 동안 그 치열한 전투의 결과로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히려 약이 면역력을 방해함으로서 감기를 더 질질 끌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제약사와 의사, 약사는 다 아는데, 환자들만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사실을 안다면 이제 현대의학교라는 우상과 이단으로부터 결별하여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의사님들은 현대의학교와 돈의 사제가 아니라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충실한 그리스도인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을 창조하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건강하게 이 땅에 살라고 너무나 정밀하게 우리를 창조 하셨습니다.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것은 그 이유야 어디에 있든, 남이 어떠하든(포악한 죄인들과 남에게 해만 끼치고 예수를 죽이는 자들도 겉으로는 건강한 사람들이 물론 많이 있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그것은 우리의 죄의 결과이며 우리는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에게 돌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낫게 하십니다!
김재일 / 예장생협 대표·보리울교회 목사
들꽃편지453호 읽을꺼리136 발췌
저는 지난달에 우리 예장생협 조합원이신 최영애 조합원님의 부군되시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앙코르와트 월남 가다>라는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하고 적지 않게 놀라고 부끄러웠습니다.
“크메르인들은 인간의 질병이 우연적인 세균이나 사기(邪氣)의 감염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악의 결과라고 굳게 믿었다. 이러한 크메르인들의 생각은 내가 생각하기에 매우 과학적인 것이다. 과학적임을 자처하는 현대인들은 인간의 질병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질병은 세균 탓이며 재수 탓이며, 그 치료는 의사의 몫이며, 돈으로 해결해야만 할 그 무엇이라고만 믿는다. 현대인들이 사실 의료과학미신에 걸려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질병은 결국 인간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반드시 자기가 자기 몸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도 재수가 아니라 면역 능력 감소에 의한 것이며, 면역 능력 감소는 반드시 실존적 행위의 소관이다. 질병은 죄를 지었기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고대인들의 생각은 내가 생각키에, 현대인들의 무책임한 질병관보다 훨씬 과학적인 것이다.”(<앙코르와트 월남 가다> 하권, 163~166쪽)
질병의 원인을 꿰뚫어본 크메르인
제가 도올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부끄러워한 이유는 병에 대한 저를 비롯한 우리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적어도 제도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이, 질병은 병든 사람들의 죄라는 생각을 전혀 혹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병이 든 교우를 보면 의사의 손을 통해 고쳐달라고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이 치유하신다는 믿음이 매우 약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치유하신다는 믿음이나 신유 은사를 시대에 뒤떨어진 믿음이거나 비과학적이고 맹신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많다는 자각에서입니다.
저는 요즈음 이러한 생각은 주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믿지 않음의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는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마태복음 9장 1~5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어쩌면 질병에 대한 소위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우리의 태도는 참람한 서기관들의 태도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물론 병이 나지 않은 사람이 병에 걸린 사람보다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죄와 벌이라는 것이 인간의 판단과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실존적 관계에서의 판단이라면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지만 각 개인이 질병에 걸리는 것은 각 개인의 실존적인 죄의 결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모든 병이 심지어 감기마저도 귀신에 의해서 걸린다는 것과는 그 근본이 다릅니다. 귀신에 의해서 질병이 걸린다는 인식은 그 질병이 질병에 걸린 사람의 잘못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따라서 질병에 걸린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생활과 생각을 변화 시킨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축사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서 그것이 한국의 전통 무속에서 이야기하는 귀신론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 의사의 충고
미국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로서 일리노이 의과대학 교수와 시카고의 마이클 리세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전국 일간지에 연재된 '대중의 의사(The people's Doctor)'라는 칼럼을 쓴 로버트 S. 멘델존 박사는 그의 저서 <Confession of a medical Doctor>(우리나라에서는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로 번역됨)에서 현대의학을 일컬어 현대의학교(現代醫學敎)라는 종교로 의사를 현대의학교의 사제로 그리고 의사와 약과 수술이 병을 고친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을 현대의학교를 신봉하는 신자라고 묘사하면서 한때 의사로서 열렬한 현대의학교 신봉자였던 그가 이제는 현대의학교를 믿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현대 의학이 권장하는 것들, 즉 임신 중에 체중 증가를 제한하는 일, 경구 피임약 사용이 임신보다 안전하다고 잘못 알고 자유롭게 복용하는 일, 정기 검진을 통해 방사선을 무수히 쪼이는 일, 영양식에 대해서 무지하든지 혹은 잘못된 사고방식 등을 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죄’인 이유는 생명을 위태롭게 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인데 사람의 몸은 적절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치유력이라는 훌륭한 복원 능력을 발휘하는데, 그것을 깡그리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는 의학이 가정과 생활 공동체를 중시하고, 생명을 축복하고 그에 봉사하는 새로운 의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저는 요즈음 면역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섭리에 대해서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도대체 어떠한 초정밀 검사 기구보다도 몇 만 배 이상의 초정밀 질병 감시 기구를 하나님은 피조물인 우리 몸에 두셨으며, 촘촘히 짜인 질병 퇴치 시스템을 우리 몸에 설정해 놓으셨다는 사실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외심마저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들의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면역력을 증가시키기보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방향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가장 많이 떨어트리는 것은 다름 아니라 방사선과 수술과 약과 스트레스인데 현대의 의료 체계와 삶은 그러한 것에 더욱 의존하면서 발전한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에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들은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몸을 맑게 하고 청소하는 금식, 밝고 깨끗한 마음, 가장 자연적인 식생활입니다. 그런데 과학을 믿으면서 그러한 것들은 점점 현대적 삶으로부터 멀어져간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죽이는 현대 문명
그러한 의미에서 도올 선생님이 지적하듯이 질병을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으로 보든(양방) 사기의 감염(한방)으로 보든 그것은 아주 부분적이고 지엽적인 시각에 불과합니다. 우리 몸이 그러한 세균과 사기를 이길 수 있는 능력(면역력)이 있으면 그러한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더구나 현대의 가장 위험한 질병 - 예컨대 각종 암과 심혈관계 질환,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자기 면역 질환 및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 - 은 근본적으로 면역력의 강약을 떠나서 환경과 식생활의 오염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과연 질병은 죄의 결과라는 지적이 타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파괴하면서, 그렇게나 하나님이 거저 주신 맑은 공기를 오염시키면서, 땅과 바다에 그렇게 많은 독극물을 퍼 부으면서, 약이나 보약이나 삼산으로 즉 ‘돈’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죄악 중의 죄악입니다.
아무리 감기 바이러스가 돌아다녀도 독감 인플루엔자가 돌아다녀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그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 병에 걸리는 사람은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가 아니라 그 인플루엔자에도 견디지 못하는 약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깜짝 놀란 사실인데, 감기약이나 독감약은 결단코 감기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를 잡는 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감기에 걸린 사람의 몸 안에서 매크로파지로부터 출발하여 T세포, B세포 등 면역세포가 싸우는 동안 그 치열한 전투의 결과로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히려 약이 면역력을 방해함으로서 감기를 더 질질 끌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제약사와 의사, 약사는 다 아는데, 환자들만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사실을 안다면 이제 현대의학교라는 우상과 이단으로부터 결별하여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의사님들은 현대의학교와 돈의 사제가 아니라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충실한 그리스도인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을 창조하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건강하게 이 땅에 살라고 너무나 정밀하게 우리를 창조 하셨습니다.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것은 그 이유야 어디에 있든, 남이 어떠하든(포악한 죄인들과 남에게 해만 끼치고 예수를 죽이는 자들도 겉으로는 건강한 사람들이 물론 많이 있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그것은 우리의 죄의 결과이며 우리는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에게 돌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낫게 하십니다!
김재일 / 예장생협 대표·보리울교회 목사
들꽃편지453호 읽을꺼리136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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