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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왕상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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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292 |
다윗에게는 아히노암, 아비가일, 밧세바, 학깃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얻은 수많은 처첩들이 있었다. 거기에 나이 들어 몸이 차가웁자 신하들은 절세미인인 ‘아비삭’을 구하여 와 다윗을 시중들게 한다. 다윗에게는 암논, 길르압, 압살롬, 아도니야, 솔로몬 다섯 아들이 있었다.
1.다윗의 장남인 암논은 이복누이동생 다말로 인해 상사병이 생겨 몸이 수척해질 정도로 연약하게 되었을 때에 그의 친구 요나답의 꾀로 다말을 겁탈하게 된다.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은 기회를 엿보다가 형인 암논을 살해한다. 다윗의 장남 암논은 동생에게 죽임을 당했다.
2.다윗의 둘째아들 길르압은 아비가일이 낳았는데 성경에서 길르압의 이름은 오직 두 곳(삼하 3:3, 대상 3:1)에만 나오며, 어릴 적에 일찍 죽었기 때문에 그에 관한 기록이 없다고 추정한다.
3.다윗의 셋째아들 압살롬은 형을 살해하고 도망을 쳤다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 다윗은 요단 지역으로 피신한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뒤쫓다가 오히려 요압의 군대에 패배하여 도망을 친다. 도망치다가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려 군사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4.다윗의 넷째아들 아도니야는 아버지 다윗이 늙어 힘이 없을 때 스스로 왕이 되려고 난을 일으켰으나, 솔로몬이 다윗의 후계자가 되면서 그의 구테타는 실패하고 만다. 그는 아버지의 여자인 ‘아비삭’을 탐내다가 동생인 솔로몬 왕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다.
5.다윗의 다섯째 아들 솔로몬은 우리야가 낳은 아들이다. 다윗은 자기 생애에 너무나도 파란만장한 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솔로몬의 치세에는 평안할 것을 기원했다. 그래서 이름을 ‘평화’라는 뜻이 담긴 ‘솔로몬’이라 지었다.(대상22:9). 솔로몬은 이스라엘 3대 왕으로 취임하였는데 그때 나이 21세 였고 약 40년간 통치하였다.(B.C 961-922)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의 성웅이었지만, 그의 자식농사는 부끄러울 만큼 실패작이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최용우 20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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