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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왕상4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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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295 |
사울왕이나 다윗왕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못되었다. 다윗왕도 처음 7년동안은 ‘유다’지파의 소수왕이었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간 이후에 33년 동안 주변의 여러 나라들과 수많은 전쟁을 통해 겨우 통일을 이루어 솔로몬에게 통일된 나라를 넘겨주고 죽는다.
1.솔로몬은 광활한 영토를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하수에서부터 불레셋 사람들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 까지’(21절)라고 했는데, 하수는 유프라테스강(江)이고 블레셋은 나일강이다. 그야말로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는 왕이 된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상 솔로몬 왕 때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하였고 가장 힘이 강한 나라였다.
2.솔로몬은 엄청난 재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솔로몬 왕에게 바치는 하루 분량의 음식은 고운가루 약 6.6킬로리터와, 거친가루 약 13.2킬로리터, 살진 소 열 마리와, 들에서 기른 소 스무 마리와, 양 백 마리, 그리고 세 종류의 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다”(왕상4:22-23) 이 많은 양의 음식을 솔로몬 혼자서 먹었을 리는 없고 아마도 솔로몬을 시중드는 사람들과 함께 먹었을 것이다.
솔로몬의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 근동의 여러 나라에 소문이 나서 솔로몬의 보물을 구경하러 오는 왕들이 있을 정도였으며, 그 재산이 있었기에 솔로몬성전 공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3.솔로몬은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루었다.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 지역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은 각자 자기의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 아래에서 평안을 누렸다”(왕상4:25) 솔로몬의 풍부한 재력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궁핍하여 고통을 받지 않고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
솔로몬의 영화는 조상의 유산 상속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부귀와 영광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욥1:21) ⓒ최용우 20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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