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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02-1.2】카페에서
아내가 새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근사한 카페에 가자고 하여 대전 반석동에 있는 ‘종려나무’라는 카페에 갔다. 가서 작은 테이블에 네 식구가 옹기종기 붙어 앉아 각자 좋아하는 차를 마시며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 열 가지씩 적었다. 밝은이는 순식간에 스무가지가 넘게 적는다. 좋은이는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적는다. 아내는 낮에 미리 생각해 둔 듯, 나는 해마다 대소동이(大小同異) 해서 별로 고민할 것 없이 간단하게 열 가지를 적었다.
가족들의 소원쪽지를 예쁘게 타이핑해서 벽에 붙여놓고 틈 나는대로 들여다보며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날 과연 얼마나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온 가족이 이곳 종려나무 카페에 다시 와서 서로 확인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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