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일기003-1.3】밥드림 봉사
밝은이와 함께 조치원역 옆에 있는 ‘밥드림’이라는 무료급식소에 가서 4시간동안 봉사를 하고 왔다. 9시까지 오라고 해서 부지런히 달려갔더니 벌써 다른 봉사팀이 밥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밖에 약 150석 정도 되는 의자에는 벌써 어르신들이 10여분 와서 연탄난로의 불을 쬐며 앉아 있었다. 급식은 11시부터 시작하는데 두 시간이나 빨리 오다니 참 부지런하기도 하시다.
연탄난로에 손을 녹여가며 식탁과 의자를 닦고 있으니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몰려와 급식소 안이 꽉 찼다. 조치원에 사는 노인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10시 40분쯤 급식을 시작하여 정신없이 밥을 나르다 보니 11시 30분에 식사가 다 끝났고 어르신들이 밀물처럼 빠져 나간다.
딸과 아빠가 함께 섬김 봉사를 하니 의미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앞으로 시간 나는 대로 종종 와서 밥드림 봉사를 해야겠다. ⓒ최용우
첫 페이지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