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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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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0.7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66) |
시편(4)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시2:1-12)
<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축복 >
시편 2편은 시편 110편과 함께 예수님이 메시야로 오실
것을 예언한 유명한 두 시편 중 하나입니다. 이 시편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 때 주어지는 몇 가지 축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축복이 주어집니까?
첫째, 아들이 되는 축복이 주어집니다(7절). 하나님은 다윗 왕을 아들로 삼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다윗의
후손으로 보내주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모든 사람도 아들로 삼아주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그처럼 아들이 된 것도
축복이지만 아들답게 사는 것도 축복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 참된 아들입니다. 그처럼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거룩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야 합니다.
둘째, 기도 응답의 축복이 주어집니다(8절). 성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가 기도 응답의 축복입니다. 기도 응답의 축복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 구체화됩니다. 기도는 영적인 운동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믿음의 근육에 힘도 붙고 하나님의 결재도 나면서 축복의 문이 열립니다. 기도의 깊이만큼 믿음과 소망과 사랑도 깊어지고 기도의 손을 모으는
시간만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머물게 됩니다.
셋째, 지경 확장의 축복이 주어집니다(8절).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서 멋지게 이뤄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큰 시야를 가지고 넓은 세계를 바라보며 깊은 상처로 인한 이 땅의 한숨소리와 신음소리를
들으십시오. 큰 꿈을 가지고 살 때 주어지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작은 일에 매여 요동하는 삶을 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행복을
느끼려면 영혼이 흔들리지 않는 삶은 필수적인 전제조건입니다.
넷째, 능력을 얻는 축복이 주어집니다(9절). 하나님은 성도에게
세상을 정복할 능력을 주셨습니다. 즉 성도에게는 이기도록 프로그램화된 영적인 유전자가 이미 심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나가면 그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 두려워서 출발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믿음의 발길을 내딛으면 약속의
땅으로 갈 수 있고 문제를 이길 수 있고 사탄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
약속된
축복을 실제적으로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10-11절).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인간적인 꾀를
부리면 결국 다 헛된 일이 됩니다(1-6절).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요새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순종이 없는 형식적인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범사에 감사하는 삶도 없습니다. 교회는 꾸준히 다니면서도
행동은 멋대로 하고 가정과 직장과 일터에서 주님 중심적으로 살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교회에서 예배하고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예수님 중심적으로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육신적인 축복과 물질적인 축복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시적인 축복을 얻는 것이 믿음의 본질은 아닙니다.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얻어 누리고 인생을 헛되게 살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본문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이 구절을 보면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라고
묘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입 맞추는 것은 그를 최상으로 높이는 행위입니다. 성경에서 발에 입 맞추는 행위는 복종하겠다는 의사
표시였습니다(사 49:23). 또한 손에 입 맞추는 행위는 상대방에 대한 경배의 표시였습니다(욥 31:27). 본문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 왕에게 복종과 존경의 표시로 입을 맞추라고 이방 왕들에게 촉구합니다. 결국 이 시편은 표제는 없지만 표제를 붙인다면 ‘다윗의 지은
메시야의 노래’라고 붙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본문 12절에서 ‘그의 아들’은 다윗을 뜻하지만 영적인 의미로는 나중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을 뜻합니다. 예수님께 입 맞추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 중심적으로 사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이 결국 하나님께 피하는 삶이고 그런 자에게 진정으로 복이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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