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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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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0.21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75 |
시편(9) 귀하게 여겨야 할 4가지
(시8:1-9)
1. 하나님의 이름
이 시편은 아름다운 창조물을 만드신 창조주의 이름을 드높인 시편입니다. 이 시편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했으면 힘써 지켜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했을 때 그 선포가 그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이 훼손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예수님 이름으로 명령과 선포를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도구처럼 사용하지 않고 최상으로 높이려고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얻게 되고 진정한 응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자연만물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무개야! 멋지지 않니? 너를 위해 만들었단다.”
다윗은 자연을 통해 들려지는 그 하나님의 음성을 영적인 귀로 듣고 노래했습니다. “하나님!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다윗처럼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 귀하게 여김으로 하나님을 드높이며 사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드높이는 것입니다.
2. 약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마 21장).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그때 제사장들이 나오자 어른들은
눈치를 보며 환호를 멈췄지만 어린이들은 끝까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노해 예수님께
“어린이들의 외침을 듣고 있느냐?”고 하자 예수님이 본문 2절 말씀을 인용해 말씀했습니다.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본 일이 없느냐?”
어린이들은 순수하기에 천국 진리를 어른보다 더 먼저 알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어린아이들의 것이라고 말합니다(마 19:14). 그래서 천국을 사모하는 자들은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어린이로 대표된 힘없는 사람을 소중히 여깁니다. 하나님은 약자를 통해 강자를 부끄럽게 하는 일을 즐겨하시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얻으려면 약자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약자를 일일이 찾아서 다 돕지는 못해도 약자에 대해 긍휼한 마음과 시각을 기본적으로 가진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긍휼도
입습니다.
3. 자연
본문 3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이보다 아름다운 표현이 없을 것입니다. 최초로 달을 밟은 암스트롱은 달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을 찬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성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처럼 대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는 사람은 자연을 귀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것은
자연을 아름답게 지으신 하나님께 일종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신 후에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그렇게 좋게 지으신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할 책임이
있습니다.
4. 사람
하나님은 사람을 생각하시고 돌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존재로
높여주십니다(4-5절).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겠습니까? 다윗이 정신이 잘못된 것일까요? 하나님으로 번역된 엘로힘은 신적인 존재란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역본들에서는 ‘엘로힘’을 천사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존재로 만드셨다는 말은 결국
사람을 영광스런 존재로 높이기 위한 강조적인 표현입니다.
성도는 사람을 볼 때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다! 하나님이 저 사람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저를 신적인 존재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 사람은 천사보다는 기능적으로 떨어지는
존재지만 존재 의미로는 천사보다 우월한 존재입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사람을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이 그 마음에 임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금관을 씌우시고 그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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