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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07-1.7】새 프린터 반가워
새 프린터를 샀다. 그동안 쓰던 삼성프린터가 어느 날부터 잉크가 줄줄 새서 손이며 책상이며 여기저기 잉크자국을 냈다. 삼성프린터는 성능은 좋은데 잉크가 정말 참새 오줌만큼 들어 있어서 정품잉크를 계속 사 쓰다가는 살림 거덜 난다. 프린터를 싸게 팔고 잉크가격을 높여서 ‘잉크 토너 장사’를 할 속셈인 것이다. 그래서 잉크충전기를 사서 썼는데, 이게 충전할 때마다 사방팔방에 잉크가 묻어 욕이 저절로 나온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엡손 대용량 프린터를 샀다. 엡손 잉크는 70㎖ 한통에 6500원이다. 삼성잉크토너는 컬러잉크 한 개당 5㎖에 2만원이다 세상에... 이런 날강도 같은 놈들...
프린터 할 것이 이것저것 너무 많아 늘 프린터 잉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넉넉하게 뽑을 수 있는 프린터가 생겨서 마음이 갑자기 부자가 된 것 같다. 뽑을 거 있음 다 주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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