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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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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엄마가 둘이어서
아직 꿈속에서
엄마와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꿈 밖의 엄마가
어서 일어나라고
나를 부릅니다
응?
엄마가 또 있네
일부러
게으름 피우며
빙그레 웃어보는 오늘
엄마가 둘이어서
행복했던 오늘
ⓒ이해인(수녀) <희망은 깨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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