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기획1] '인터넷 혁명’ 속 “중세에서 멈춘 한국교회”

수필칼럼사설 류재광............... 조회 수 2903 추천 수 0 2008.03.26 15:05:22
.........
출처 :  


▲인터넷 문화가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교회는 발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전선영

[기획] 인터넷 혁명 시대의 한국교회 (1)
[2006-01-02 05:02]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사회의 변화가 바야흐로 ‘혁명’이라고 할 만큼 거대하게 일어나기 시작한 것도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특히 한국은 인터넷 문화에 있어서는 전 세계를 선도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인터넷이 국민들의 삶 속 깊숙이 자리잡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터넷은 21세기에 있어 사회적·문화적으로만이 아니라 ‘선교’에 있어서도 유용한 도구다. 인터넷은 시·공의 제한을 받지 않고 영상, 음성, 문서 등 다양한 문화를 세계 각국, 심지어는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까지도 자유롭게 실어나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퇴폐적이고 폭력적인 ‘사탄의 문화’가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다. 이것까지 감안한다면, 복음을 전하고 문화를 정화하는 ‘인터넷 선교’에 앞장서는 것이 2006년을 맞은 한국교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한국교회 인터넷 문화의 현주소=지난 해 말 A 교단의 실무진들은 실행위원회에서 엄청난 무안을 겪었다. 실행위원회에 참석한 한 교역자가 “총회장이 바뀐 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총회 홈페이지 총회장 인사말이 바뀌지 않았느냐”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총회의 가장 큰 소식이라 할 수 있는 총회장 선출 소식이 총회 공식 홈페이지에서조차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실무진들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해야 했다.

B 교단은 거꾸로 총회 대표들이 인터넷 문화에 익숙지 않아 곤란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회의에서 논의할 안건들을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공고했음에도, 상당수 총대들이 ‘인터넷을 통한 공고’는 정식 공고가 아니라고 항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격변기를 살아가는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중세’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몇몇 교회들은 인터넷 문화의 급속한 발전에 주목하고 이를 선교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교회들은 형식적으로 교회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에 그쳤을 뿐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교회 홈페이지가 교인들끼리의 커뮤니티에 그치는 것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교회나 기독교기관 홈페이지는 무관심 속에 버려져 방문자도 없는 상태거나, 관리가 되지 않아 광고성 혹은 음란성 게시물로 채워지고 있다.

◈인터넷 통한 세상의 공세는 가속화되는데…=그러나 교회가 인터넷에 관심을 기울이든 기울이지 않든 인터넷이 한국교회와 한국의 성도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는 안티 기독교 등 특히 부정적인 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04년에 있었던 서울시 이명박 시장의 ‘서울 봉헌 발언’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다. 당시 청년단체의 집회에 참석해 주최측이 준비한 축사를 낭독했던 이명박 시장은, 축사 내용 중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합니다"라는 구절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신앙적인 발언"이라며 크게 문제삼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확대된 반발 여론은 급기야 '법정 소송'까지 치달았다.

대형교회 목회자들도 이같은 수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설교에서 한 시국에 대한 발언들이 금세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비판을 받았던 경험이 셀 수 없다. 경향교회의 석원태 목사, CCC 김준곤 총재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들의 발언은 인터넷을 통해 왜곡될 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빠르게 전달되면서 수많은 안티 기독교세력을 양산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의 대표적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04년 당시 이 같은 ‘안티 기독교’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인터넷 10만 논객”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나, 이는 현재까지 특별한 결과 없이 ‘유야무야’ 되고 있는 상황. <계속>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9 정치건강취미 아브라함이 소음인인 5가지 이유 체질로 2008-06-24 4344
1218 정치건강취미 바울이 소양인인 5가지 이유 체질로 2008-06-24 4203
1217 정치건강취미 모세가 태음인인 5가지 이유 체질로 2008-06-24 3857
1216 정치건강취미 베드로가 태양인인 5가지 이유 체질로 2008-06-24 3684
1215 경포호수가에서 소통 [3] 피러한 2008-06-23 2645
1214 정치건강취미 혈액 속 지방을 없애주는 음식 cavin79 2008-06-16 3919
1213 주보회보신문 기도응답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1] 일맥 2008-06-07 3044
1212 영성묵상훈련 성장하는 그리스도인 루디아황 2008-06-01 3108
1211 영성묵상훈련 교회는 잔칫집 루디아황 2008-05-27 3090
1210 경포호수가에서 모래 위에 세운 집 피러한 2008-05-26 3745
1209 경포호수가에서 운명과의 한 판 피러한 2008-05-11 3364
1208 영성묵상훈련 영에 속한 사람은? 루디아황 2008-05-11 3027
1207 주보회보신문 하나님의 심판 [1] 최용우 2008-05-10 2781
1206 경포호수가에서 뿌린 대로 거두는 인생 피러한 2008-05-04 3422
1205 목회독서교육 목회자의 금기사항 20가지 [2] 영광 2008-04-29 3982
1204 경포호수가에서 [앵콜메일] 배려심 [1] 피러한 2008-04-28 3991
1203 영성묵상훈련 중보기도 일곱가지 지침서 루디아황 2008-04-23 3648
1202 영성묵상훈련 나의 가치관은? 루디아황 2008-04-23 6663
1201 인기감동기타 거짓말 잘하는 사람, 이런 특징을 살펴봐라! file [1] 박명지 2008-04-23 6965
1200 정치건강취미 너무 쉽지만 편안한 휴식을 주는 22가지 박명지 2008-04-23 2788
1199 정치건강취미 4대 건강원칙4-적절한 운동 file 김형준 2008-04-23 4876
1198 정치건강취미 4대 건강원칙3-바른섭생(자연식) file 김형준 2008-04-23 3112
1197 정치건강취미 4대 건강원칙2-효과적인 제독 file [1] 김형준 2008-04-23 3495
1196 정치건강취미 4대 건강원칙1-긍정적인 심리상태 file 김형준 2008-04-23 2819
1195 경포호수가에서 40년 세월 피러한 2008-04-21 2691
1194 정치건강취미 숙면에 좋은차와 지압, 마사지 경한신 2008-04-21 6460
1193 경포호수가에서 우주로 간 그녀 피러한 2008-04-13 2791
1192 경포호수가에서 춤추는 물가... 피러한 2008-04-07 2758
1191 경포호수가에서 당신은 물입니다 피러한 2008-03-30 2879
1190 인기감동기타 내가 고운 詩만 쓰고 사는 거 같지요? 내가 얼마나 터프한데요 file 강인선 2008-03-30 2698
1189 수필칼럼사설 [기획5] 네티즌, 그 거대한 힘을 ‘교회의 원동력으로’ file 류재광 2008-03-26 2842
1188 수필칼럼사설 [기획4] 뛰는 기독교 위에 나는 안티 file 류재광 2008-03-26 3073
1187 수필칼럼사설 [기획3] '신기술은 복음을 싣고…’ 인터넷 시대에는? file 류재광 2008-03-26 3012
1186 수필칼럼사설 [기획2] 지금은 쌍방향 시대, “성도는 말하고 싶다” file 류재광 2008-03-26 3119
» 수필칼럼사설 [기획1] '인터넷 혁명’ 속 “중세에서 멈춘 한국교회” file 류재광 2008-03-26 2903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