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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역경이 주는 선물

욥기 빛의 사자............... 조회 수 1015 추천 수 0 2015.01.18 19: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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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욥23: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시련과 역경이 주는 선물

 

본문: 욥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리는 솔제니친은 『암 병동』이라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을 수여하는 한림원에서는 당시 솔제니친을 『도덕과 정의의 힘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했을 정도로 그는 문학 뿐 아니라 양심에 있어서도 떳떳한 사람이었습니다.

솔제니친은 스탈린을 비판하다가 8년 동안 수감이 되었는데 출소를 한 뒤에도 무고하게 갇혀있던 것을 전혀 억울해 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무신론자였던 그는 하나님을 만났고 독실한 신앙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때의 고통을 통해 믿음을 갖고 내면의 성숙함을 키울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저는 저의 감옥생활을 축복합니다. 내 삶에 감옥에 갔던 것은 비록 억울한 일이라 하더라도 정말 큰 축복입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감방안에서 인생의 목적이 번영이 아닌 영혼의 성숙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명강사 스왯마든은 『진흙으로 태어나 대리석으로 죽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진흙으로 태어나 진흙으로 죽습니다. 어떤 사람은 대리석으로 태어나 안타깝게도 진흙으로 죽습니다. 진흙으로 태어나 대리석이 되길 꿈꾸지만 진흙으로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품이 고귀한 사람들은 진흙으로 태어나 대리석으로 죽습니다.

나를 연단하여 정금과 같이 단련하실 주님을 모든 순간에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 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시66:10)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보통 극한 고통을 만날 때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존 버니언은 얼음장 같은 감옥 속에서 천로역정을 집필했습니다. 파스퇴르는 반신불수 상태에서 질병에 대한 면역체를 개발했습니다. 프란시스 파크맨은 시력이 약해 종이에 커다란 글씨로 『미국사』라는 20권의 대작을 집필했습니다. 에디슨은 청각장애자였으나 축음기를 발명했고, 밀턴은 사각장애인이었으나 영국 최고의 시인으로 칭송받았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지체장애인이었으나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역사는 고통과 시련에 용감하게 맞선 사람들에 의해 새로 쓰여집니다. 태풍이 몰아치면 닭은 자신의 날개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잔뜩 움츠립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날개를 활짝 펴고 바람을 이용해 유유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바이킹은 북풍에 시달릴 때 큰 배를 만들었습니다. 위인들은 인생의 위기에서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시련을 『신의 저주』로 여기고 움츠리는 사람입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 67)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찬송가 338장, <통> 364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2.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3.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4.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후렴]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아멘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 복음성가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 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어떤 슬픔도 참을 수 있잖아요

 

시련과 역경이 최고를 만들어냅니다 최고가 탄생되는 여정에는 언제나 최악의 시련과 역경이 맞물려 있습니다. 큰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신은 먼저 시련과 역경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 앞에서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갖는지, 그리고 그런 시련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유심히 지켜봅니다. 그러고 나서 신은 그 사람에게 의미심장한 기회를 선물로 줍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번민이나 고난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시련은 최고가 되기 위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필수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일수록 가치 있고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안겨주고 떠나갑니다. 특히나 역경과 시련은 나를 담금질 시켜 그릇을 키워주고, 겸손이라는 미덕을 주고 떠난다는 점에서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리슬콘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나무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 있는 나무입니다. 어떤 것들은 4000년쯤 된 것도 있습니다. 1957년에 슐만이라는 과학자는 그 나무 하나를 찾았는데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어 불렀습니다. 태고의 역사를 지닌 채 거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소나무는 놀랍게도 거의 5000년이나 된 것이었습니다. 그 나무는 이집트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지을 당시에도 이미 고목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서부의 해발 3000m에서 3300m 높이의 산 정상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혹한과 사나운 바람, 부족한 공기, 그리고 적은 강수량 등 지구상의 가장 나쁜 생존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오히려 수천 년 동안 그 나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역경 때문에 보통을 뛰어넘는 강인함과 지구력이 생겨난 것입니다. 시련이 모든 생물을 강하게 만듭니다.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사람은 고난과 역경을 겪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완성의 계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소리 없이 떨어뜨리는 눈물 속에서도, 고통의 체험 속에서도, 삶의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선한 일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시련과 고통은 축복을 가져다주는 지름길입니다.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 8- 9)

 

서양속담에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버리면 시내는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돌들이 있기 때문에 시냇물은 흘러가며 노래를 창조하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시련과 고난의 아픔을 통해서 인격이 자라납니다.(히5:8) 또 아라비아속담에는 『햇빛이 나는 것을 누구나 좋아하나, 해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날씨만 계속되면 죽음의 땅이 됩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 식물이 잘 자라는 것 같이 인생의 괴로움과 고난은 우리를 망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채찍이며, 승리의 전주곡입니다. 고난 그 자체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하시려고 고난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34:19)

시련과 고난 뒤에는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의 고통에 동참하셔서 우리의 아픔을 같이 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고난당할 때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게 하시고, 즐거울 때 찬송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고난 중에 위로와 평화의 주님을 바라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늘 참고 충성하게 하옵소서. 시련과 고난이 내게 유익과 소망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잠시 받는 고통으로 절망하고 좌절하지 말게 하옵소서. 악한 세상에서 선한 일을 위해 쓰임 받는 종이 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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