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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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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abbey.com/13661
01.
어느 어두운 밤에,
초조함과 불타오르는 사랑에서,
오~ 복된 행운이여!
들키지 않고 나왔네
이미 고요해진 내 집에 있으면서
2.
어두운 속으로 안전하게
변장하고, 비밀사다리 따라
오! 복된 행운이여!
어두운 속으로 살그머니
이미 고요해진 내 집에 있으면서.
3.
행복한 밤에,
날 본 이 없이 은밀하게,
나 또한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빛도 길잡이도 없이
단지 마음 속에서 타오르는 것뿐.
4.
저 밤이 날 인도했다네,
한 낮의 빛보다 더 확실하게,
날 기다리는 분이 있는 곳으로
내가 잘 알고 있든 분께로,
아무도 보는 이 없는 곳으로.
5.
오! 이끌어준 밤이여!
새벽보다 더 다정한 밤이여!
오! 합쳐준 밤이여!
신랑과 신부를,
신랑 안에서 변화된 신부!
6.
꽃이 만발한 내 가슴 안에,
오직 그를 위해순결ㄹ하게 간직한 그 안에,
거기에 당신 머물러 잠들었고,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해드렸고,
삼나무 가지에 바람은 불고,
7.
성벽사이에 바람은 불고,
내가 그의 머리카락 흩날릴 때,
그의 따듯한 손으로
내 목에 아픔을 남기고
내 모든 느낌들을 놀라게 했네.
8.
홀로 남았고 잊었다.
얼굴은 신랑에게 기울이고,
모든 것 멈추고, 나는 정신없이 없어지고,
근심을 버리고
백합꽃 사이에서 잊어 버리고.
주)
신랑 : 이 표현은 영적여정에서 아직영적 혼인이 이루어지기 전 단계에서 그리스도, 혹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말로 주로 사용하지만 영적 혼인이 이루어진 단계에서 그리스도(신랑)께 적용하며, 따라서 영혼을 신부로 표현하고 있다. ("어둠밤". II. "갈멜의 산길" II, "영혼의 노래")
<십자가의 요한 저 [어둔밤 ] 방효익 역)
참고 :
* 십자가의 요한(John of the Closs, 1542~1591)
요한은 청년시절 갈멜 수도회의 개혁 운동에 참여하면서 테레사로부터 상당히 큰 책임을 부여 받앗다. 그녀는 이미 수녀들 사회에서 개혁 운동을 시작했으며, 이제 요한은 수도사들 사회에서그 운동을 시작해야 했다.
실제로 테레사(아빌라의 테레사 혹은 예수의 테레사라고 함)가 자신의 표현대로 :영적 결혼"을 경험하는 동안 요한은 테레사의 영적 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다.
요한은 개혁을 반데하는 교단 소속의 적들에게 납치되어 6개월간 감옥에 갇혀 지내기도 했다.
1580년대에 대부분산문저서들을 저술했다.그러나 교단의 총대리가 참석한 협의회에서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발표했기 때문에, 직분을 빼앗기고 외딴 곳으로 보내졌으며, 그곳에서 49세로 사망했다.
요한은 고난과 갈들의 삶을 통해 영적신학에 관한 저술을 했으며, 그로 인해 로마 카톨릭 교회의 박사로 선정되었다.
그의 유명한 저서로는 [갈멜산의 등정], [어둔 밤], [신령한 아가], 살아있는 사랑의 불길] 등이 있다.
01.
어느 어두운 밤에,
초조함과 불타오르는 사랑에서,
오~ 복된 행운이여!
들키지 않고 나왔네
이미 고요해진 내 집에 있으면서
2.
어두운 속으로 안전하게
변장하고, 비밀사다리 따라
오! 복된 행운이여!
어두운 속으로 살그머니
이미 고요해진 내 집에 있으면서.
3.
행복한 밤에,
날 본 이 없이 은밀하게,
나 또한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빛도 길잡이도 없이
단지 마음 속에서 타오르는 것뿐.
4.
저 밤이 날 인도했다네,
한 낮의 빛보다 더 확실하게,
날 기다리는 분이 있는 곳으로
내가 잘 알고 있든 분께로,
아무도 보는 이 없는 곳으로.
5.
오! 이끌어준 밤이여!
새벽보다 더 다정한 밤이여!
오! 합쳐준 밤이여!
신랑과 신부를,
신랑 안에서 변화된 신부!
6.
꽃이 만발한 내 가슴 안에,
오직 그를 위해순결ㄹ하게 간직한 그 안에,
거기에 당신 머물러 잠들었고,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해드렸고,
삼나무 가지에 바람은 불고,
7.
성벽사이에 바람은 불고,
내가 그의 머리카락 흩날릴 때,
그의 따듯한 손으로
내 목에 아픔을 남기고
내 모든 느낌들을 놀라게 했네.
8.
홀로 남았고 잊었다.
얼굴은 신랑에게 기울이고,
모든 것 멈추고, 나는 정신없이 없어지고,
근심을 버리고
백합꽃 사이에서 잊어 버리고.
주)
신랑 : 이 표현은 영적여정에서 아직영적 혼인이 이루어지기 전 단계에서 그리스도, 혹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말로 주로 사용하지만 영적 혼인이 이루어진 단계에서 그리스도(신랑)께 적용하며, 따라서 영혼을 신부로 표현하고 있다. ("어둠밤". II. "갈멜의 산길" II, "영혼의 노래")
<십자가의 요한 저 [어둔밤 ] 방효익 역)
참고 :
* 십자가의 요한(John of the Closs, 1542~1591)
요한은 청년시절 갈멜 수도회의 개혁 운동에 참여하면서 테레사로부터 상당히 큰 책임을 부여 받앗다. 그녀는 이미 수녀들 사회에서 개혁 운동을 시작했으며, 이제 요한은 수도사들 사회에서그 운동을 시작해야 했다.
실제로 테레사(아빌라의 테레사 혹은 예수의 테레사라고 함)가 자신의 표현대로 :영적 결혼"을 경험하는 동안 요한은 테레사의 영적 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다.
요한은 개혁을 반데하는 교단 소속의 적들에게 납치되어 6개월간 감옥에 갇혀 지내기도 했다.
1580년대에 대부분산문저서들을 저술했다.그러나 교단의 총대리가 참석한 협의회에서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발표했기 때문에, 직분을 빼앗기고 외딴 곳으로 보내졌으며, 그곳에서 49세로 사망했다.
요한은 고난과 갈들의 삶을 통해 영적신학에 관한 저술을 했으며, 그로 인해 로마 카톨릭 교회의 박사로 선정되었다.
그의 유명한 저서로는 [갈멜산의 등정], [어둔 밤], [신령한 아가], 살아있는 사랑의 불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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