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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영성, 수도원주의(Monastic Spirituality, Monasticism)

수도관상피정 은성............... 조회 수 3879 추천 수 0 2008.12.06 2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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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oabbey.com/13662

수도원 영성, 수도원주의(Monastic Spirituality, Monasticism)
( 기독교영성사전, 은성, pp. 294-297. )

   수도원 운동 (Monasticism)이란 monos에서 파생된 용어로서 사람들이 한정된 기간, 또는 평생 동안 실천하는 금욕적인 생활 형태를 묘사하기위해 사용된다. 그것은 정상적인 사회의 유대 밖에서 이루어지며, 동반자가 없이 독신으로 영위하는 생활이다. 기독교 수도사들은 구약성서와 신약 성서에서, 특히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삶에서 금욕 생활의 본보기를 발견해왔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께 헌신한 처녀들과 과부들과 사도들을 자기들의 전통의 일부로 여겼다. 그러나 수도적인 생활 방법은 4세기에 기독교회 안에 완전히 정착했다. 가장 초기의 기록들은 이집트, 시리아,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관련되어 있으며, 또한 몇몇 감독들의 가정과 관련되어 있다. 이집트에서는 세 가지 주요한 형태의 수도생활이 출현했다: 공주 수도원: 서로 돕기 위해 근처에 함께 모여 사는 독거자들의 무리, 완전히 홀로 생활하는 은둔자들. 시리아에서는 개인적인 수덕주의의 극단적인 본보기들이 기독교적 삶의 이상인 수도 생활의 개념과 연결되었으며, 그것은 후대의 수도신학에 영향을 미쳤다. 팔레스타인의 수도원들은 이집트의 근본적인 수덕적 전통을 따르면서, 제롬, 루피누스, 존 카시안 등의 작업을 통해서 수도원 운동의 주요한 문헌을 배출했다.

   4세기에 일부 감독들의 가정에서는. 사막이라는 수덕적 이상이 전례 기도와 궁핍한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와 결합되었는데, 이것은 사회와 근접한 형태의 수도원 운동이었다. 몇몇 중심지들은 사막으로부터. 그리고 사도행전(2:42)에 기록된 사도적 무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수도적 저술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책,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가 저술한 『성 안토니의 생애』에는 수덕 생활이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초기 수도원 운동의 이상과 실천은 존 카시안과 같은 수도적 변증가들의 저술을 통해서, 그리고 팔라디우스와 루피누스 처럼 이집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통해서 서방에 알려졌다. 6세기에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트는 이탈리아의 카시노 산(Monte Cassino)에 거주하는 수도사들을 위한 『규칙』(Rule)을 편찬했다. 그것은 초기 수도원 운동의 이상들에 기초를 두고, 그 이전의 문서들, 특히 Rule of the Master 를 이용한 것이었다. 베네딕트의 규칙은 서방의 수도자들을 위한 간단하고 실질적이며 영적으로 타협하지 않는 지침을 제공해 주었으며, 9세기 말에는 실질적으로 지중해 북부 지역에 이르는 수도원들을 위한 유일한 규칙이 되었다. 이러한 형식을 벗어난 것은 켈트 족의 수도원 운동뿐이었다.

   일부 작가들, 특히 에바그리우스와 존 카시안은 초기 수도사들의 실질적인 관습을 토대로 하여 기독교 수도원 운동을 위한 변증서를 작성했다. 그들은 수도사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형식에 따라서 찾기 위해서 잃는다는 변증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근본적 인 소명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묘사했다. 여기에 수도원 영성이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수도사의 삶 전체는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영혼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확립되는 것을 지향한다. 이것은 이상론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생생한 전통이다. 이 전통은 수도사들로 하여금 수도원 운동의 특징인 관습-금식, 침묵, 독거, 묵상, 가난, 단순한 생활 방식-에 따라서 생활하게 했다. 이 기도 생활의 중심적인 활동은 혼자서, 그리고 전례적인 환경에서 끊임없이 성경을 묵상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수도원 운동으로 하여금 기록된 성경의 본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발견에 기초를 둔 특별한 종류의 학문에 관심을 갖게 했다. 수도사들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보호하고, 죽을 때까지 전적 회심의 생활을 계속할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서, 독신생활, 가난, 순종, 그리고 안정을 통해 하나님께 삶을 헌신하기로 서원했다. 이와 같이 기도와 수덕주의를 통한 회심의 생활이라는 개념을 근거로 하여. 수도사들은 기도 공부. 가르침과 설교, 또는 형제들이나 방문객이나 궁핍한 사람들을 가시적으로 보살피는 적극적인 사랑을 통해서 이웃에게 봉사하려는 갈망을 갖는다.

   수도원 영성은 어느 시대. 어느 국가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생활을 만들어내며, 그 생활을 실질적으로 상세히 추구하는 것과 분리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그러한 생활을 택한 사람들이 속해 있으며 관계를 맺는 사회에 따라서 각기 다른 형태를 취했다. 그러한 생활 방식에는 배타주의와 완전주의, 즉 세상에 대한 이원론적인 견해에 기초를 두고서 교회 안에 완전한 자들을 위한 하나의 작은 교회를 만들어내려는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수도원 영성의 기초인 수도적인 포기(renunciation)는 피조된 질서를 부인하라는 것이 아니다. 보다 상세하게 말해서, 그것인 정상적으로 결혼 생활, 재산의 활용, 봉사의 사역 등을 통해서 실현되는 인간적인 성취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는 관계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서 자아의 상실을 달리 해석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해 획득된 구원의 영의 능력에 의한 기대하는 것이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

   Bouryer, the Meaning of the Monastic Life, 1955:D, Chitty, The Desert a city, 1966; C. Marmion, Christ the Life of the Monk, 1926; Thomas Merton, The Climate of Monastic Prayer, 1969; Contemplation in a World of Action, 1971; J. Peifer,  Monastic Spirituality, 1966; D. Rees (ed), Consider Your Call. A Theology of the Monastic Life Today,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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